노년 인생 노년 인생 小山. 文 載學 지난 세월의 삶 里程標가 없었다. 衣食住 해결 위해 찌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부딪히는 환경. 여건 하에서 무조건 최선을 다했다. 젊음의 정열을 불 태웠다. 때로는 풍랑을 맞은 배같이 두려움에 갈피를 못 잡기도 했지만 막연한 희망 하나로 氣죽지 않았다. 고난의 세월은 아.. 자작 시 2009.10.31
행정 동우회 행정 동우회 소산/ 문 재학 그 옛날.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 다시 모였다. 지난 세월 銓衡과정을 거처 맺은 因緣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共有했든 세월 불굴의 鬪志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萬難을 무릅쓰고 젊음을 불 태웠다. 때로는 挫折감도 느꼈지만 보람과 成就감에 새로운 意慾도 맛보았다. 비록.. 자작 시 2009.10.31
인사 인사 小山. 文 載學 인사는 인간사의 根本 사람의 道理다. 인연은 만남이고 인사로 시작되고 인사로 끝난다. 수많은 일들이 다정한 인사에서 부드러워지고 쉬이 풀린다. 成就된 만남에는 항시 감사의 인사 뒤따르고 위로의 인사에 용기를 얻는다. 겸손과 정성이 담긴 인사는 상대가 먼저 알고 훈풍 되.. 자작 시 2009.10.31
길 길 小山. 文 載學 항시 다니던 길 그 옛날 그리던 임도 못 잊을 고향 친구의 그림자도 바람이 일때 마다 아지랑이 되어 피어오르네. 살길 찾아 떠난 그길 수많은 사연 쌓이고 정다웠던 시절은 한없이 멀어져 간다. 그리고 소쩍새 애처로운 울음 따라 슬픈 노래만 남네. 때로는 情人이 떠난 길가 철따라 .. 자작 시 2009.10.31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小山. 文 載學 남남으로 만난지 사십 여년 迂餘曲折도 많았지만 진실한 사랑 믿음 하나로 살았지요.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 가슴에 품고서 정성을 다한 자식에 대한 뒷바라지 耳順을 넘긴 지금도 계속되니 그 모습 아름답습니다. 그 득분에 모두 오붓한 가정 이루어 당신의 정성에 보.. 자작 시 2009.10.31
사랑의 묘약 사랑의 묘약 小山. 文 載學 어디 사랑을 잠재울 妙藥은 없나요. 팔딱 팔딱 두근두근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박력과 용기 있다고 하지만 님 앞에 서면 바보같이 그 용기 스러집니다. 푸른 달빛이 쏟아지는 밤이면 더욱 사무치는 마음 달랠 길 없어 괴로워합니다. 세월이 藥이라지만 억제된 이 슬픔.. 자작 시 2009.10.31
회상 回想 小山. 文 載學 꿈같이 흘러간 세월을 돌아보니 마음속 구석구석에 虛無한 감정이 솟네 談笑 나누던 사람도 다투던 사람도 갖가지 사유로 하나. 둘 영영 떠나간 자리 새로운 세대가 소란스럽게 자리 잡고 그 시선을 피하여 虛空을 바라볼 때 아련히 떠오르는 온갖 사연들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 언.. 자작 시 2009.10.31
첫 사랑 첫 사랑 小山. 文 載學 약속의 시간이 다가 올수록 가슴은 설레임으로 두근거리고 촉촉이 젖은 입술 외씨 같은 치열 사이로 흘러나오는 음성에 정신이 昏迷 했었다. 어쩌다 미소라도 지어면 가슴은 녹아내리고 언제나 어눌한 내말을 미소로 감싸 주었지 그 미소를 찾아 당신이 움직일 때마다 자석처럼 .. 자작 시 2009.10.31
별빛 별 빛 小山. 文 載學 어둠이 내리면 하나. 둘 어느새 밤하늘을 가득 수놓는다. 결코 화려하지 않은 은은한 그 빛은 수많은 사람의 시름을 달래었고 淸明한 날이면 더 많은 同僚를 대동 숨 막히게 쏟아져 歎聲을 자아냈다. 어둠이 짙을수록 事物과 달리 보석처럼 玲瓏한 빛을 내기에 기나긴 세월을 두고 .. 자작 시 2009.10.31
달맞이 꽃 달맞이 꽃 小山. 文 載學 瘠薄한 땅도 가리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 모두가 잠드는 야심한 밤에 풀벌레 울음소리 거느리고 은은한 향기 풍기면서 달빛을 맞는 샛노란 달맞이 꽃. 어이하여 진노랑 자태를 밤에만 드러내나 아무도 찾아주지 않지만 그 자태 눈부시구나 밤새도록 별빛 속삭임이 탄로 날까 .. 자작 시 2009.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