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 12

죽마고우 1

죽마고우 1소산/문 재학 생각만 해도감미롭게 다가오는그리운 친구여 호탕한 웃음귓전을 물들이던 그 음성왜 이리도 그리울까?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추억의 갈피 속에아련히 떠오르는 네 모습 이제는이 세상 어디에서도찾아볼 수 없는무정세월 속으로 흘러간덧없는 삶의 흔적으로 남았구나. 영원한 이별 앞에무너져 내리는 심신을서러움으로 파고들면서  송산 차원대25.02.22 17:53주위에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이제는 그럴 나이가 된건지... 안타깝죠함께 할 사람들이 줄어들면 더 그렇고 함께 하고 갑니다.  행복/수옥25.02.22 07:51소산/문재학 시인님 감동의 글 감사합니다竹馬故友 친구 그리워 하심 아름다운 友情이세요문운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슬방울25.02.22 09:25 죽마고우의 그리움을 담은 좋은..

자작 시 2025.02.27

옛 임 3

옛 임 3소산/문 재학 물 같이 흘러간 세월의 저편그리움의 상처로 남은임의 환영이탄식 속에 아른거린다. 행복을 다짐하며사랑의 빛으로 물들었던그 옛날 그 추억들애달프기 그지없어라. 꿈도 야위어 가는 깊은 밤텅 빈 마음에애간장을 녹이며 스며드는그리운 임의 모습 애틋한 사랑의 흔적들이조용히 흔들리는 이 밤에미련은 슬픔으로 고이고고독은 가슴으로 타네..   행복/수옥25.02.16 08:27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좋은 추억으로 남은 그리움 애틋한 마음 드네요萬福 받으시고 복된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당/김태은25.02.16 21:34소산님 ! 옛님은 보이지 않으니추억속에 살아가면서 남은여생  즐겁게 사시길요. 산나리25.02.16 09:37 어찌하나요?옛임은 가셨고 그 이름 불러봐야 허공중..

자작 시 2025.02.21

카톡

카톡소산/문 재학 지구촌 허공(虛空)을 주름 잡어며온갖 소식을 전해주는신비로운 마법사 화려한 영상과아름다운 음악귀감(龜鑑)이 되는 글과 더불어삶의 희열(喜悅)을 꽃피우고 험난한 삶의 여정에소통의 창을 통하여격려의 날개를 달아주기도 하고의욕의 불씨를 지피기도 한다. 무료(無聊)를 달래는 노인들에게는삶의 여유를 즐기는문명의 이기(利器) 복음(福音)이다. 삶의 질(質)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카톡. 카톡. 카톡오늘은 어떤 소식이 오려나행복한 기대의 창이 환하게 열린다.   내영초25.02.08 09:03 "카톡" 잘 표현된 좋은 시 읽고 갑니다행복으로 채우는 즐거운 휴일 만드시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기분 좋은 시간 가져 보세요. 행복/수옥25.02.08 08:08소산/문재학 시인님 고운 시 감사합니다카톡 하시니..

자작 시 2025.02.15

눈꽃

눈꽃솜털 같은 고운 결정체의 눈꽃불면 날아갈까?잡으면 스러질까?염려에 묻어나는자연의 신비로운 섭리(攝理)펄펄 내리는 함박눈에 젖은순백(純白)의 마음에는낭만이 어우러진 동심(童心)이 뛰놀고앙상한 가지마다눈부시게 피어나는 설화(雪花)찰나(刹那)를 장식하는 풍경이라도삭막한 가슴을 환희(歡喜)로 물들인다.빈 들판을 소리 없이 덮어포근히 감싸는 축복의 백설가난한 농심(農心)의 가슴에는소복소복풍년의 꿈이 자란다.   단 비(여의도)25.02.01 06:30아름다운 산야의 설경 사진과 글 너무 좋았습니다.고맙습니다.~~~^^ 하구산ㅣ구리순백의 미를 가진 우리의 동심과 추억을 소환해주는 `` 눈`` 을 소재로잘 읽고 갑니다.~ 돌망태ㅣ서울고향의 눈 덮인 모습들이 머리를 꽉 채워주는 좋은 시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자작 시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