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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바람
소산/문 재학 험난한 삶의 바람이 불던 가파른 인생 고갯길 꿈 많던 젊은 날 왕성(旺盛)한 체력을 거느리고 혼신(渾身)을 다하여 밝은 희망을 안고 넘어왔다. 다정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넓은 세상을 향하여 삶의 꽃을 피우기도 했다. 때로는 좌절(挫折)하여 울기도 했고 잔잔한 행복에 웃기도 했었다. 돌아보나 슬픔조차도 보석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온다. 이제는 노을로 물드는 황혼길 덧없는 세월의 바람이 주름진 얼굴. 백발로 불고 있다. 일광26.09.19 10:28
몇 마디 글 몇 자로 표현되는 길고도 짧은 지난 날의 감회~
雲海. 이 성미26.09.24 20:06크건 작건 얕고 깊건 백발에 묻어 나는 오늘을 돌아 보는~ 멋 없이 허허 웃으며 함께 하는 님의 글이 정겹습니다. 맞아요. 돌아보면 참 굴곡도 많았는데~~~~ 좋은 글 즐감합니다
온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요. 최원경26.09.19 18:33
돌아보니 슬픔조차도 보석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가 온다.
지나간 추억은 아름다운 법입니다. 허나 이제는 다 잊어버리고 황혼 길을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6.09.19 17:30
백발이 되었어도 살아 숨쉬고 걸을 수 있고 詩도 쓸 수 있으니 感謝 하지요.
글로라도 교감 나눌 수 있으니 幸福 합니다. 샬롬!!~ 꿀벌26.09.19 22:01
시인님.
지나간 세월 뒤 돌아보니 견디기 힘든 일도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공감하는 삶의 바람 좋은 명시 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 하시고 시원한 가을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찬찬히 지나온 삶을 관조하는 시선, 글,,,,좋습니다.
한가위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이제는 노을로 물드는 황혼길. 덧없는 세월의 바람이 주름진 얼굴. 백발로 불고 있었다.... .남은 인생도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램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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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바람
가슴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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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안개

밤안개
소산/문 재학
소리 없이 밀려오는
자욱한 밤안개
사위(四圍)를
온통 회색빛으로 삼키면서
지척(咫尺)을 분간 못 하게 짙어 왔다.
솜털 같은 형체 속에
촉촉이 젖어가는 고요는
상념의 꼬리를 물고
깊이를 모르는
어둠 속으로 내려앉는다.
희미한 강물 수면(水面)을 거느리고
강(江)을 가로지르며
허공에 떠 있는 가로등
원형으로 얼굴을 밝히며
신비로운 빛을 뿌렸다.
바람 같은 삶의 여백에
찰나(刹那)를 장식하는
몽환적(夢幻的)인 풍경으로.
부채 예찬

부채 예찬(禮讚)
소산/문 재학
고래(古來)로부터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형상에
화려한 색상으로 채색 단장하여
세인(世人)들의 시선을 달구었다.
얼굴을 가릴 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귀인(貴人)의 기품이 묻어나고
맑은 바람을 일으킬 때는
땀방울을 씻어내렸다.
날렵한 자태에 풍기는
현란한 부채춤은
세상 시름을 걷어내며
삶을 윤택하게 하는
마법(魔法)이 서려 있었다.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 형태와
다양한 용도(해가림. 해충퇴치 등등) 때문에
아낌없이 주는 선물용으로
만인(萬人)의 사랑을 받는가 보다.
부채하면 한국 전통춤 다양한 부채들이 많이 있어요.
고운 시 즐감하고 갑니다ㆍ
시인님. 옛 시절에는 여름에도 부채가 있었기에. 더위를 이겨내고 숯불 피울때도 부채를 이용하여 꽃불을 피워습니다
부채 모양도 다양하고 특히 부채춤 아름답습니다
"부채 예찬" 좋은 명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을 맞이하는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부채 예찬(禮讚).....좋은 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시간 되세요
멋스럽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
◈멋스럽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황혼열차◈
-카페지기 석양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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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추억

해변(海邊)의 추억
소산/문 재학
그 옛날 추억이 살아있는
그림 같은 풍경의 바닷가
뛰어넘던 바위마다
스며있는 사랑의 흔적들이
가슴을 애달프게 물들이었다.
송곳니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리는 파도
하얗게 부서지는 포말(泡沫)은
자꾸만 옛 추억을 불러 모으는데.
따뜻한 임의 숨결이 그리워
다정한 그 모습 그 이름
애타게 불러보아도
허공에 메아리로 흩어질 뿐.
볼을 스치듯 지나간
바람 같은 사랑은
허무한 꿈의 껍질이었나.
가슴 적시는 임의 환영만
말 없는 수평선에 타오르네.
해변의 추억 詩와 바닷가 사진이 잘 어울리는 옛 사랑
시상이 심금을 울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만수무강 하소서 샬롬!~~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