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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비애

노년의 비애(悲哀)소산/문 재학건강을 다짐하며강변을 찾아 나선고요에 잠긴 밤보안등 불빛조차 정겹다.비단결 같은 강바람을 거느리고발걸음 소리 리듬 삼아 걷는 길잔잔한 희열(喜悅)이 밀려왔다.다양한 운동 기구가길게 늘어선 휴식 공간오랜만에 철봉에 매달려보았으나의지(意志)와 관계없이턱거리를 하나도 할 수 없었다.언제 이렇게 되었나?노화를 재촉하는 원망스러운 세월인력으로 어찌 할 수 없기에체념으로 달래야 하는 몰골절망(絶望)의 현실이 어둠처럼 서글펐다.진춘권26.08.04 07:11노년의 비애.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꿀벌26.08.02 10:01시인님.."노년의 비애" 좋은 명시 글에 감사드립니다오늘도 폭염이라고 합니다.무더위에 건강하시고 8월 첫 휴일 시원..

자작 시 2026.08.07

백일홍

백일홍소산/문 재학 석 달 열흘 핀다고백일홍이라 하였든가. 염천(炎天)을 달구는 긴긴 여름날알록달록다양한 색상의 꽃들이녹색의 여름 바다를화사(華奢)하게 수(繡) 놓고 있었다. 불꽃 같은 염원(念願)을 겹겹이 쌓아짙은 그리움을 거느리고강렬한 유혹의 빛을 뿌리는백일홍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물결은세인(世人)들 가슴에 응어리진온갖 시름을 걷어내며잔잔한 환희(歡喜)의 빛으로 물들였다. 풍성한 꽃송이마다다양한 색상의 꽃마다 각기(各其) 다른꽃말들도 풍경으로 다가왔다. 雲岩/韓秉珍26.07.25 08:10소산 시인님. 무더운 토요일 아침 백일홍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폭염의 건강유의 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道公/서명수26.07.25 08:07 백일홍의 아름다운 꽃말 꽃몽우리가 ..

자작 시 2026.08.02

개망초꽃

개망초꽃소산/문 재학흔하게 생육하는 작은 생명제거(除去) 대상의 선순위(先順位)인골칫덩어리 잡초(雜草)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끈질긴 생명력이여름날 열기를 걷어내면서앙증스러운 작은 꽃들로집단(集團)으로 펼치는 향연이안개꽃처럼 눈부시었다.들려다 볼수록 아름다운하얀 꽃잎의 황금빛 꽃술에야릇한 신비로움이 감돌고.감미로운 실바람에도하늘거리는 새하얀 꽃물결이호기심(好奇心)의 시선을 달구며천덕꾸러기 잡초 신세의서러움을 씻어내리고 있었다.진춘권26.07.20 06:05 개망초꽃.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꿀벌26.07.18 17:34시인님. 요즘 나가면 흔히 볼수 있는 꽃이 개망초입니다키가 커서 작은 ..

자작 시 2026.07.24

꽃댕강나무

꽃댕강나무소산/문 재학 미려(美麗)한 덤불을 이루는윤기 흐르는 잎새 사이로고운 자태를 자랑하며군락(群落)으로 피는 새하얀 꽃 긴긴 여름날폭염(暴炎) 속에서도변치 않고 짙게 풍기는풍요로운 향기가 감미로웠다. 향기로 유혹하는고깔형 별 모양의 하얀 미소는청량감(淸涼感)으로 넘쳐흘렀다. 심신(心身)을 흠뻑 취하게 하는은은한 향기는영혼을 맑게 정화(淨化)시키고마음에 평온함을 준다는매력적(魅力的)인 꽃말도 정겹다. 협원26.07.12 08:30 댕강나무 찬양시 글 깊은 감동 입니다.가화 만사성 .큰 건강 천수 기원 드립니다. 희정(熙停)26.07.11 08:35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글 반갑고 감사합니다산길에서 만나면 반가운 꽃댕강나무 숲 향기 꽃 향기 풍기는 듯...빈 공간 없이 채워지는 여름날도 좋으네요..

자작 시 2026.07.17

벗 생각

벗 생각소산/문 재학어깨를 나란히 찾았던 술집오늘 밤은 이별의 아픔을 홀로 털어낸다.술잔에 흔들리는그리운 벗의 모습을 그리면서또 한 잔의 외로움을 마신다.애달픈 추억의 향기는어둠 속 밤바람 사이로 흩어지고그 이름 불러보아도돌아보는 그림자는 이제 없어라.애틋한 그리움을 거느리고술잔을 다시 기울이면서러움으로 다가서는 벗이여외로운 손끝에 남겨진벗의 따뜻한 그 온기이제는 어디서 찾아야 하오리가.채울 수없는 마음의 빈자리울적(鬱寂)한 가슴을 홀로 달랜다.昊昤 강충순26.07.07 21:33돌아보는 그림자도 없고 서러움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이제는 그 친구들은 잊으시고 흔들지 않은 술잔 속에서 웃고 있는 달과빛나는 눈빛으로 윙크하는 별을 친구 삼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잘 감상하고 서러움 하나 살며시 데려갑니다.백목향..

자작 시 2026.07.10

애달픈 황혼

애달픈 황혼소산/문 재학누구나 피해 갈 수없는바래어가는 백발(白髮)늘어나는 깊은 주름살깜빡거리는 기억들이황혼의 그림자로 아려온다.뒤척이는 불면의 밤은삼경(三更)으로 흐르고하얗게 지새운 아침이면핑 도는 현기증으로 쌓인다.날이 갈수록노쇠해져 가는 심신(心身)에달려드는 수많은 병마(病魔)에시달려야 하는 나약한 체력이눈물겨운 황혼길.생존을 위해 차려진일상(日常)의 식탁에 드리우는황혼의 심술 때문인가.이제는 먹는 것조차 숨이 차다.진춘권26.06.28 13:16"애달픈 황혼".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꿀벌26.06.26 21:42시인님.세월은 흘러 어느새 비켜 갈수없는 황혼길에 걷고 있습니다!!!"애달픈 황혼" 공감하는 좋은 시 글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늘 건강..

자작 시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