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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

여름비소산/문 재학 숨통을 조이는 무더위타들어 가는 농작물에소생(蘇生)의 단비가 내린다. 독특한 향기를 품은 여름비에메마른 가슴은 환희(歡喜)로 젓고초록 융단은 윤기(潤氣)로 흐른다. 어둠을 두드리는 밤비기억을 일깨우는보석 같은 추억들이방안 가득히 흘러넘치면 고뇌(苦惱)의 강 저편에엉키어오는 옛 상처들이왜 이리 그리움으로 탈까? 청량감을 거느린 여름비만물(萬物)의 갈증(渴症)을 걷어내는대자연의 위대한 섭리가감사의 두 손을 모으게 했다. 소당/김태은26.08.25 12:46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니 풀 꽃은 더욱더 자라고 호박도 금방 커지고, 산뜻한 기분에 걸맞는 고운 詩 즐감 합니다. 昊昤 강충순26.08.26 13:09소낙비가 아닌 여름비가 이제는 대중 없이 내려서 예측할 수가 없고장마도 경향성을 상..

자작 시 16:10:36

황강 유원지

황강(黃江) 유원지소산/문 재학 사랑의 향기가 흐르는강변길을 홀로 걷노라면미소 가득한 속삭임 속에행복의 자락을 휘날리던 지난날이자국마다 그리움으로 살아난다. 미련으로 타오르는아련한 임의 모습이왜 이리 지금도 통증으로 아려올까. 강변을 물들이는 빛의 향연이수면(水面)을 아름답게 수(繡)놓을수록애틋한 사랑의 흔적들이가슴 시린 서러움으로 다가오고. 덧없는 세월 속으로 떠나간옛 임의 그림자가물안개처럼 피어오르며허무한 삶의 빛을 뿌리고 있었다. ※陜川에 있는 黃江 遊園地는 洛東江 지류 강변에 있다.江幅이 300m나 되고, 넓은 백사장과 맑은 물. 울창한 숲이 있고便益 시설이 있어 여름 피서 시기에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음. 道公/서명수26.08.15 10:56황강 유원지의 러브 스토리 세월이 흘러도 그리움은 ..

자작 시 2026.08.18

열대야 1

열대야 1소산/문 재학어둠도 더위에 지친끈질긴 열대야끈적거리는 불쾌감에깨어진 생체(生體)리듬이단잠을 앗아간다.어둠을 사르는 달빛이창가에 하염없이 쌓이면서여름밤을 지새우는데어디선가 스쳐 가는한줄기 냉풍(冷風)시원한 청량감(淸涼感)이왜 이리 아쉬울까.오늘 밤도늘어진 심신(心身)에생기(生氣)를 불어넣는빙설(氷雪)의 꿈을 그리면서지친 새벽잠을 다독인다.진춘권26.08.10 06:13열대야.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꿀벌26.08.08 22:50시인님. 올여름은 유난히도 덥습니다. 밤에도 잠 못이룰 정도로 열대야가 심합니다공감하는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가을하늘26.08.08 15:41열대야 좋은 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즐..

자작 시 2026.08.14

노년의 비애

노년의 비애(悲哀)소산/문 재학건강을 다짐하며강변을 찾아 나선고요에 잠긴 밤보안등 불빛조차 정겹다.비단결 같은 강바람을 거느리고발걸음 소리 리듬 삼아 걷는 길잔잔한 희열(喜悅)이 밀려왔다.다양한 운동 기구가길게 늘어선 휴식 공간오랜만에 철봉에 매달려보았으나의지(意志)와 관계없이턱거리를 하나도 할 수 없었다.언제 이렇게 되었나?노화를 재촉하는 원망스러운 세월인력으로 어찌 할 수 없기에체념으로 달래야 하는 몰골절망(絶望)의 현실이 어둠처럼 서글펐다.진춘권26.08.04 07:11노년의 비애.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꿀벌26.08.02 10:01시인님.."노년의 비애" 좋은 명시 글에 감사드립니다오늘도 폭염이라고 합니다.무더위에 건강하시고 8월 첫 휴일 시원..

자작 시 2026.08.07

백일홍

백일홍소산/문 재학 석 달 열흘 핀다고백일홍이라 하였든가. 염천(炎天)을 달구는 긴긴 여름날알록달록다양한 색상의 꽃들이녹색의 여름 바다를화사(華奢)하게 수(繡) 놓고 있었다. 불꽃 같은 염원(念願)을 겹겹이 쌓아짙은 그리움을 거느리고강렬한 유혹의 빛을 뿌리는백일홍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물결은세인(世人)들 가슴에 응어리진온갖 시름을 걷어내며잔잔한 환희(歡喜)의 빛으로 물들였다. 풍성한 꽃송이마다다양한 색상의 꽃마다 각기(各其) 다른꽃말들도 풍경으로 다가왔다. 雲岩/韓秉珍26.07.25 08:10소산 시인님. 무더운 토요일 아침 백일홍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폭염의 건강유의 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道公/서명수26.07.25 08:07 백일홍의 아름다운 꽃말 꽃몽우리가 ..

자작 시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