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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솜털 같은 고운 결정체의 눈꽃불면 날아갈까?잡으면 스러질까?염려에 묻어나는자연의 신비로운 섭리(攝理)펄펄 내리는 함박눈에 젖은순백(純白)의 마음에는낭만이 어우러진 동심(童心)이 뛰놀고앙상한 가지마다눈부시게 피어나는 설화(雪花)찰나(刹那)를 장식하는 풍경이라도삭막한 가슴을 환희(歡喜)로 물들인다.빈 들판을 소리 없이 덮어포근히 감싸는 축복의 백설가난한 농심(農心)의 가슴에는소복소복풍년의 꿈이 자란다. 단 비(여의도)25.02.01 06:30아름다운 산야의 설경 사진과 글 너무 좋았습니다.고맙습니다.~~~^^ 하구산ㅣ구리순백의 미를 가진 우리의 동심과 추억을 소환해주는 `` 눈`` 을 소재로잘 읽고 갑니다.~ 돌망태ㅣ서울고향의 눈 덮인 모습들이 머리를 꽉 채워주는 좋은 시에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