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小山. 文 載學
항시 다니던 길
그 옛날 그리던 임도
못 잊을 고향 친구의 그림자도
바람이 일때 마다
아지랑이 되어 피어오르네.
살길 찾아 떠난 그길
수많은 사연 쌓이고
정다웠던 시절은
한없이 멀어져 간다.
그리고
소쩍새 애처로운 울음 따라
슬픈 노래만 남네.
때로는
情人이 떠난 길가
철따라 피는
화사한 야생화가
발길을 멈추게 하지만
시간은
모든 것을 안고 無情하게
길 따라 흘러간다.
길이 바로 우리네 인생이지요 그길에 희노애락 이 다 있으니.......감상 잘 했습니다. 09.08.20 22:43
길" 이란 시상에 빠저 봅니다. 시간은 모든것 안고 무정하게 길따라 흘러 간다....... 09.08.21 09:37
보이는 공간적 길과 안 보이는 시간적 길을 우리는 거닐며 살아가지요? 기쁨과 보람이 있는 사랑의 길이 되기를 다집합시다. 09.08.22 09:47
무심코 걷던 길.... 소산님의 시를 보고나니 참 내가 걸었던길들이 기쁘고 슬프고 사연도 많았던것 같네요...내일도 또 그길을 걸아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09.08.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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