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사랑의 묘약

소산1 2009. 10. 31. 20:26

사랑의 묘약

             小山. 文 載學

 

 

어디 사랑을 잠재울

妙藥은 없나요.

 

팔딱 팔딱 두근두근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박력과 용기 있다고 하지만

님 앞에 서면

바보같이

그 용기 스러집니다.

 

푸른 달빛이 쏟아지는 밤이면

더욱 사무치는 마음

달랠 길 없어 괴로워합니다.

 

세월이 藥이라지만

억제된 이 슬픔

지울 날이 있을까

정말로

 

님 떠난 자리에

體臭라도 남았을까

 

오늘도

사랑의 묘약 찾아

부질없이 맴돕니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사랑의 묘약 이란 제목에...한참을 생각 해 봅니다. 아직도 젊음이 넘쳐 흐르네요....아름다운 시어 에 머물다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안 건필 하세요. 09.08.16 20:28
 
푸른 달빛이 쏟아지는 밤에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각자 생각해봐야겠어요. 사랑의 시 감사합니다. 09.08.17 07:58
 
세월이 약이라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을것 같은 마음입니다. 09.08.17 20:37
 
사랑하는 감정은 늙지않는 묘약 이네요. 09.08.17 22:45
늙어갈수록 더 찌~ㄴ해가는 게 싸랑이라면? 그 묘약은 태산 같건만... 09.08.18 02:50
 
열여덜살에 첫사랑했던 옆집 처녀가 .... 그때는 왜 그리도 바보같이 가슴민 콩당콩당....사랑은 아파요... 09.08.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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