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움 소산/문 재학 처연(悽然)한 달빛이 창가를 물들이는 적막한 밤 정겨운 옛 임의 품 따뜻한 온기가 왜 이리 생각날까. 그리움의 창을 열면 밀려드는 서러움 핑 도는 눈물이 말해주네. 서러움의 아픈 상처를 이룰 수 없는 꿈에 얽히고 얽힌 서러움 서럽다. 생각하니 더욱 서럽다. 차가운 탄식(歎息)으로 흐르는 서러움의 검은 물결은 허전한 가슴으로 쓰라린 슬픔이 되어 하염없이 젖어 드네. 무한23.01.28 23:14 날씨가 추우니 포근한 품이 더 그립습니다.. 예전엔 아무렇지도 않던 그리움이 사무치는 겨울밤 이네요~ 嘉藍 (가람)23.02.02 12:17 가슴깊이 밀려 드는 외로움과 서러움이 마음의 그림이 되고 좋은 시가 탄생합니다 고독을 즐길 줄 아는 것도 삶의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所向 정윤희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