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울산)
소산/문 재학
방어진 끝자락 바닷가
울창한 송림(松林)을 벗어나면
억겁(億劫) 세월이 빚어놓은
황금빛 대왕암이 반긴다.
문무대왕 왕비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눈부신 절경(絶景)들이
탐방객들의 시선을 달구고
눈길을 돌릴 때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기묘한 바위들 향연(饗宴)에
탄성의 메아리가 높다.
바위 틈새마다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앙증스러운 보라색 들국화들이
가을 정취(情趣)를 뿌리고
볼수록 신비로운 대왕암 풍광에
부드러운 가을 햇살이
추색(秋色)으로 내려앉고 있었다.
.
소당/김태은22.11.21 21:23
울산 대왕암바위와 출러다리 구경하러 꼭 가보고싶네요 .아직 두다리 멀정하니까요
내년봄까지 기다리지말고 올안에 가고싶어지네요.
넘멋지고 시 또한 넘 훌륭해요ㆍ
노을풍경22.11.22 08:18
울산에 대왕암 바위가 커서 대왕암이라고 하나 봅니다
바닷물에 가을햇살이 반사해 비추이는 윤슬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좋으신 설명의 시향으로 가지 않아도 그곳으로 여행을 다녀 온 것처럼 눈에 선합니다
소산님 늘 행복 하십시요~
선착순22.11.21 10:37
소산/문재학님 안녕하세요. 대왕암과 관련한 좋은 글을 구독하고 갑니다.
.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춘권22.11.21 08:28
대왕암 작품과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원경22.11.20 06:24
소산/문재학님 좋은 글 대왕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道公/서명수22.11.20 05:07
울산의 대왕암. 저는 그곳에서 38년을 살았습니다.
수시로 가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대왕암 추억의 명소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