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분의 계수 세분의 季嫂 小山. 文 載學 고운 인연으로 한 가솔로 만났다. 성장 환경 때문인지 독특한 개성들 너무나 존경스럽다. 조용하고 우아한 모습 검소한 생활습관 자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 명랑하고 잔정이 많다. 붙임성이 좋아 쉬이 친해지는 분들 눈에 띄는 어른 공경심 항시 부지런 하시고 어려운 여건 잘.. 자작 시 2009.11.01
앎(지식) 앎(지식) 小山. 文 載學 모든 이가 너를 사랑하고 쟁취를 위한 노력을 한다. 한 평생을 언제 어디서나 너를 놓치지 않으려고 희망을 안고 부지런히 쉽게 문을 열지 않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고통의 맛도 남기고 달콤한 환희도 선물 했지. 깨달으면 그냥 가벼운 바람이요 모르면 크다란 장벽 이였다... 자작 시 2009.11.01
연민의 정 憐憫의 정 小山. 文 載學 조용한 당신의 모습 바라보노라면 世波에 지처서인가 연약한 체구 잔주름 사이로 지울 수 없는 고독이 배어난다.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너고 싶어도 犯接할 수 없는 孤高함 어쩌다 칭찬의 말 걸어오면 그것은 오히려 가슴을 파고드는 한없는 憐憫의 정 그냥 슬픔이 된다. 思慕하.. 자작 시 2009.11.01
오도령 재 오도령. 재 小山. 文 載學 지리산 제일 관문 해발 칠백칠십 미터 오도령 재 구십 모롱이를 굽이굽이 돌아야 하는 차량도 숨이 찬 峻嶺 지금은 포장길 따라 끝없이 조성한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장승들이 낭만적이지만 長久한 세월동안 개나리 봇짐의 수많은 나그네들 힘겹게 올라 앞을 가로막는 거대한.. 자작 시 2009.11.01
지리산 자연 휴양림 지리산 자연 휴양림 小山. 文 載學 오색단풍이 줄지어 태산의 능선 따라 물들어 오는 초가을 疊疊山中 莊嚴한 지리산 휴양림 千山萬水가 따로 없다. 무한한 자연의 숨소리 精氣가 서려 있고 심신의 건강을 갈망하는 현대인에게 피톤치드가 가을 향기 속에 쏟아진다. 골골마다 맑은 계곡의 바위를 깨는 .. 자작 시 2009.11.01
가을 가을 小山. 文 載學 매미소리 잦아지고 밤을 지새우는 귀뚜라미 울음 속으로 찾아오는 가을 상큼하고 싱그러운 바람 불고 쏟아지는 햇살 대지를 적시니 풍성한 황금물결 넘실대고 오색단풍은 아름답게 소리 없이 山野를 덮어와 오곡백과 익는 소리에 저절로 터지는 흥겨운 농민의 노래 넉넉한 인심이 .. 자작 시 2009.11.01
님 그리는 마음 님 그리는 마음 小山. 文 載學 가을바람이 부니 밤의 香氣는 당신의 體臭인가. 꿈속에 더듬던 노래는 멀어지고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아련한 당신의 모습 안타까운 마음 未練의 괴로움 되어 지울 수 없네 끊을 수도 없다. 생각은 간절하지만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먼 곳 생각하기에도 먼 곳에 이게 運命이.. 자작 시 2009.11.01
할미.할아비 바위 할미. 할아비바위 小山. 文 載學 태안군 안면도 십리길 꽃지 해수욕장을 지키는 할미 할아비바위 슬픈 전설을 품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관광객을 손짓 한다. 오늘도 눈부신 落照는 바다 수면위로 긴 그림자 드리우고 붉게 타 오르네. 새 하얀 백사장 굽이 따라 멀리 롯데켓슬의 美麗한 건물이 한 폭의 .. 자작 시 2009.11.01
서정문학회 문학기행 서정문학회 문학기행 小山. 文 載學 수 백리 길을 단숨에 찾은 안면도 바닷가 구월의 풍성한 가을이 우리를 반긴다. 그 이름도 정다운 서정 문학회 문우님들 컴으로 자주 만나고 순수한 모임이기에 오랜 친구처럼 친숙해졌다. 안면도 樹木園 욱어진 赤松 숲속에 낭랑한 시 낭송 소리는 가냘픈 하모니카.. 자작 시 2009.11.01
신종 인플루엔자 신종 인플루엔자 小山. 文 載學 얼굴도 없는 것이 形體도 없는 것이 恐怖의 대상이다. 人種을 차별 않고 攻擊하니 東西洋이 놀란다. 連日 뉴스머리를 裝飾하니 친목 모임의 즐거운 흥은 깨어지고 지역축제 霧散 되네 남녀노소 不問하고 이 무더위에 마스크 행렬이 거리를 누비는 珍風景 오늘도 계속된.. 자작 시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