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 할아비바위
小山. 文 載學
태안군 안면도
십리길
꽃지 해수욕장을 지키는
할미 할아비바위
슬픈 전설을 품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관광객을 손짓 한다.
오늘도
눈부신 落照는
바다 수면위로
긴 그림자 드리우고
붉게 타 오르네.
새 하얀 백사장 굽이 따라
멀리
롯데켓슬의 美麗한 건물이
한 폭의 수채화로 다가오는
바닷가
경관을 영상으로 주워 모으는
서정문학회 문우님들
모든 것 까마득히 잊고
할미 할아비바위의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홀려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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