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할미.할아비 바위

소산1 2009. 11. 1. 07:56

할미. 할아비바위

              小山. 文 載學

 

 

태안군 안면도

십리길

꽃지 해수욕장을 지키는

할미 할아비바위

 

슬픈 전설을 품고

어깨를 나란히 하며

관광객을 손짓 한다.

 

오늘도

눈부신 落照는

바다 수면위로

긴 그림자 드리우고

붉게 타 오르네.

 

새 하얀 백사장 굽이 따라

멀리

롯데켓슬의 美麗한 건물이

한 폭의 수채화로 다가오는

바닷가

 

경관을 영상으로 주워 모으는

서정문학회 문우님들

모든 것 까마득히 잊고

 

할미 할아비바위의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홀려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어제 잘 가셨나여...이른아침 멋진시 올려 주셨네여..넘 반가웠습니다... 09.09.19 08:23
 
어제는 의미있는 좋은 하루였습니다.아름다운 기행 시 어제를 생각하며 움미 합니다..... 09.09.19 11:31
 
소산님 멋지고 아름다운 시어에 감탄합니다. 09.09.20 13:32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0) 2009.11.01
님 그리는 마음  (0) 2009.11.01
서정문학회 문학기행  (0) 2009.11.01
신종 인플루엔자  (0) 2009.11.01
코스모스  (0)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