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님 그리는 마음

소산1 2009. 11. 1. 07:58

님 그리는 마음

             小山. 文 載學

 

 

가을바람이 부니

밤의 香氣는

당신의 體臭인가.

 

꿈속에 더듬던

노래는 멀어지고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아련한

당신의 모습

 

안타까운 마음

未練의 괴로움 되어

지울 수 없네

끊을 수도 없다.

 

생각은 간절하지만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먼 곳

생각하기에도 먼 곳에

 

이게 運命이라고

참을 수 있을까.

얼마나

 

그냥

눈물의 비 뿌려

幸福의 꽃으로 키워

당신에게 보내면

 

답답한 가슴

응어리 풀릴까

 

님 그리는 마음

끝없이

가을밤 속으로 깊어간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가을밤에 부르는 연가에 꿈 속에서나마 애타는 마음을 달래봅니다.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입니다. 좋은글 많이 생산하십시요. 다녀갑니다. ^^* 09.09.23 09:35
 
소산님, 날마다 아름다운 향필에 넋을 잃습니다~ 님 그리는 마음에 저도 쉬어가네요~~~ 09.09.23 22:09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ㅎㅎㅎ 님의 시에서도 물씬~~~~~~~~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잠시 마음 네려 놓고 가여... 09.09.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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