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실
소산/ 문 재학
대암산 자락 아늑한 곳
황강을 옆에 끼고
둥지 튼지 수 천년
집집마다 맑은 물 솟아
自古以來로 泉谷이라 불렀다.
가뭄에도 샘이 마르지 않는
축복받은 터
새미실
수령 사백 오십년
대형 은행나무가 풍경을 더하면서
마을을 지키고
대암산 정기 받아
氣魄이 넘치니
수많은 인재를 탄생 시켰다.
오순도순
한마을이 한 가족처럼
정 다웁게
아름다운 삶을 살아왔고
대대손손 살아갈 곳이다.
골골마다
선조들의 魂l 깃들고
눈길 돌리는데 마다
부모님과 형제들의
幻影 幻聽이 서려있는
永遠한 安息處
새미실
꿈에도 못잊을
언제나 所重한
삶의 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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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실은 필자의 고향으로 자연 부락명이다.지금은 상수도 생활이지만 ,과거에는 우물(샘)이 집집마다 있어 새미실이라 불렀고, 법정 부락명은 본천리이다. 물론 옛날에는 천곡면이라 부릴 정도로 지표수가 많은 곳이다.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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