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2자작 시
첫사랑 2 소산/ 문 재학
짧은 만남이지만 그 인연 유별나
오늘도 찾아간다. 마음의 여행길
소리없이 흘러간 지난세월
그 아득한 세월의 강가에 앉아 고독을 벗을 삼아 그리움의 탑을 쌓는다.
젊은 날의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건
나만의 행복이고 희열의 순간이다.
삶의 무게 짓누를수록 더욱 생각나는 향기로웠던 그 인연
삶의 빛으로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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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가입한 신입생 입니다. 마음속 깊은곳에 몰래 간직해둔. 선생님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첫사랑 글 속에서. 외줄타기의 곡예사로서의 그 에겐 사랑은 곧 흔들림이요 진동이었던 곡예사의 슬픈 첫사랑이 머리를 스칩니다. 한참 머물다갑니다. 건필하십시요. 09.12.01 11:29

젊은 날의 첫사랑은 아마도 자신만의 비밀스런 행복한 추억인것 같아요~^^ 09.12.01 15:37

첫사랑에 추억과 애상에 잠기게 해주시는 애트한 시 감사합니다. 09.12.02 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