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생일

소산1 2014. 2. 27. 15:22

 

소산문재학 | 조회 6866 |추천 1 |2014.02.18. 19:40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2899 

생일(生日)

           소산/문 재학

 

축복의 날이다.

천륜(天倫)으로 터트린

힘찬 울음소리로

고귀한 삶의 창(窓)을 열었다.

 

긴긴 인생항로(人生航路)

세월의 강에서

밝은 빛을 향하여

 

온갖 풍상(風霜)을

등이 휘도록 짊어지고

삶의 지혜를 쌓아왔다.

 

오직 하나뿐인 인생

삶의 가치

존재의 가치를

새삼 깨닫는

소중한 날이기에

 

모두가 해마다

축복으로

따뜻이 기억(記憶)해 주는 날이다.

 

 

문천/박태수 14.02.19. 11:35
생일을 축하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시며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은혜
14.02.19. 01:34
나는 나에게 축복을 한다면 아마 아름답겠지요 생신을 축하 드림니다 고운 시심에 발길 멈추어봄니다,,

 

소당/김태은 14.02.19. 19:03
어릴때나 지금이나 생일 안 챙겨주면 섭섭하더군요
아들은 자기 생일 날 아들아 생일 축하해 하고 문자
보내면 오마님 잘난 아들 낳아주셔서 고마워요 한답니다 ㅎㅎ
축복의 날 맞습니다 언제나 현실적인 시어 ....소산님 건안하세요

 

윤우 : 김보성 14.02.19. 00:06
생일축하해주는 것이..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생일을 주제로 글을 주셔네요..
생일날에는 선생님에 글에서처럼 존재가치를 되새겨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삶에 가치를 높이기위해 다시금 남은 시간들을 점검해 봅니다..좋으신 밤 되세요.
 
아침호수 14.02.20. 06:44
등이 휘도록 온갖 풍상 다 짊어지고 살아 온 人生...
이제는 그늘 진 긴긴 인생항로를 허무한 눈으로 뒤돌아보는 아침입니다.
희미하게 구불어 진채 길게만 늘어진 나의 지나온 그림자...
이아침 글을 읽으며 새삼 느끼게 되는 삶의 무게...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鷺汀

 

木 蓮 14.02.19. 23:02
생일 축하시
감사히 보고갑니다.
행복하세요

 

白雲/손경훈
14.02.19. 07:48
세상에 파송된 날
의미와 가치가 있는날
축복의 날입니다
 
운지♡안준희 14.02.18. 21:04
시인님의 생신인가요?
감축드립니다
건안하신 가운데 성필만필하시구요 ^0^

 

 
팔마산 14.02.19. 09:14
오늘도 잊지안고 올려주신 좋은 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잘 읽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뱅복하십시요.
 
黃京姬 14.02.19. 10:08
생일은 일년에 한번 ....소중한 날이기에 축하를 합니다.. happy birthday.......감사합니다.
 
아리랑 14.02.19. 17:01
생일축하글 잘 배우고갑니다.

 

사비나 14.02.19. 13:33
세상에 한번뿐인 생일......감명깊게 읽고 감사합니다.
 
드보라 14.02.19. 19:06
happy birthday..
축복으로 따듯이 기억해 주는 날..
가슴이 뭉클하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사르비아 14.02.19. 18:25
축복 받는 생일은 참 좋은 날입니다. ^^
자녀분들이 모여서 서로서로 격려하며
축하하는 잔치, 정말 아름다운 듯 합니다.
 
피아니스트/영창 14.02.19. 21:41
누구 누구는 생일이 전 세계인의 국경일인데..난 생일날 일했어요 ㅠㅠ
생일도 차별받는 세상...ㅎㅎㅎㅎ
그래도 기억해주고 축하해 주는 가족들이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서율/박신영 14.02.19. 16:41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세상에 태어난 행복 멋진 삶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예쁜 미소 14.02.18. 20:52
예쁜 글 고운 글에 사목하게 하는 군요.
글이 너무 예쁜 세요. 좋은 밤 되시고요.
예쁜 꿈꾸세요. 감사합니다.
 
 
유리벽(채경석) 14.02.18. 23:28
감사 합니다...
가내 건강과.. *.*...
행복이 늘~함께하시길....

 

허천/주응규 14.02.18. 20:06
마음에 곱다시 스미는 글향에 머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평안한 밤 되시고
봄 향 가득 안는 나날 되십시요^^

 

호호야 14.02.19. 08:06
몇일전 생일이 지낫지만 한살 더먹는다는게 ㅎㅎ 그렇네요~
 
협원 14.02.19. 14:35
매일 지고새는 날이지만 특별한 날 임에 틀림 없읍니다
고운시 감사 합니다

 

소예공주 14.02.18. 20:23
행복한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더불어 14.02.19. 03:34
소산선생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태줄을끊는 모진아픔으로부터 시작된 긴긴인생항로 앞으로도
쭈욱 밝은 빛이 밝혀지기를 빕니다
스티커
 
썬파워 14.02.19. 07:53
생신 맞으셨나요?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길 바랍니다.
지기님께 생일상 차리라고 일러드려야겠습니다.ㅎ
 
所向 정윤희 14.02.19. 08:20
선생님 어저게 생신 이셨군요
생신 축하 드립니다^^♥
일년에 단 하루 생신이신데 좋은 음식 드셨는지요
올해도 멋진글로 선생님 건강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  (0) 2014.03.17
찻잔  (0) 2014.03.10
옛 여인  (0) 2014.02.12
쓸쓸한 고향  (0) 2014.01.30
사랑의 흔적  (0) 201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