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의 오솔길 소산/문 재학 뒹 구르는 낙엽에도 환한 미소로 까르르 웃던 천사 같은 임의 흔적을 찾아온 호젓한 연정(戀情)의 오솔길 낮선 바람에 흩날리는 꿈의 껍질 낙엽들만 울적한 가슴을 쓰라리게 하고. 아련한 추억 속에 살아있는 그 체취. 그 향기 자국마다 서러움으로 쌓이네. 소슬바람이 옷깃을 적실 때마다 무거운 발길을 휘감아 도는 타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은빛 21.11.14 19:22 서정적인 예쁜글이 가을을 더 그리움으로 만듭니다 道公/서명수 21.11.14 13:28 추억속의 사랑을 찾아 호젓한 연정의 오솔길을 걸으면서 지난 추억과 아직도 살아있는 그 체취 그 향기 자국마다 보지 못한 서러움으로 쌓이는데 그리움만 가득 하구나. 타 올라서 슬픈 그리움이여... 마지막 대목이 진한 그리움으로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