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첫 사랑

소산1 2009. 10. 31. 20:23

첫 사랑

      小山. 文 載學

 

 

약속의 시간이 다가 올수록

가슴은

설레임으로 두근거리고

 

촉촉이 젖은 입술

외씨 같은 치열 사이로

흘러나오는 음성에

정신이 昏迷 했었다.

 

어쩌다

미소라도 지어면

가슴은 녹아내리고

 

언제나

어눌한 내말을

미소로 감싸 주었지

 

그 미소를 찾아

당신이 움직일 때마다

자석처럼 따라 움직 이였는데

 

그 恍惚했던 미소

아름다운 모습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때를

꿈속에서

다시 찾는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첫 사랑이란 글에 눈이 번쩍....역시 아름다운 추억.....꿈속에서....멋지네요. 09.08.14 17:50
 
인생에 단 한번인 첫사랑.... 설레이고 그리워하고 눈물도 많이 흘렸던 기억이 이제는 안개속으로...... 09.08.15 11:46
 
첫사랑의 여인은 여자가 아니었지요, 여신이었었던 같아요. 왜 그랬을까요? 하지만 지금도 첫사랑 못지 않은 보다 성숙한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은 저만의 소망일까요? 09.08.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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