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小山. 文 載學
합천의 젖줄
오늘도 쉬임 없이 흐른다.
유리알처럼 맑은 물
뛰놀던 동심에 꿈을 실고
기나긴 세월을 흘렀다.
골골이 흘러내린 실개천이
황강을 이루어
합천인의 精氣모아
합천의 중심을 흐르면서
풍년을 謳歌 했다.
수천 년의 역사가
물안개처럼 피어나는 황강
합천인의 氣魄이 서러 있다.
살길 찾아 고향 떠난
향우들 가슴속에 깊이 뿌리내린
한시도 잊지 못할 강. 황강
꿈속에서 향수를 달래려나
황강 !
피서객 불러 모으는
새하얀 백사장과 함께
年年 歲歲.
子子孫孫
합천인의 정신적 지주되어
변함없이 흐른다.
댓글 4 인쇄 | 스크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