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사랑의 항구

소산1 2024. 1. 18. 13:55

사랑의 항구

소산/문 재학

 

운명처럼 당신을 만나

오순도순 살아온 지난 세월

 

행복한 꽃길무지갯빛을

함께 찾아가는 삶의 여정

험난한 부침(浮沈)의 시련이 있어도

괴로움도 사랑으로 승화(昇華시키는

마법(魔法)의 항구당신.

 

기나긴 세월을

배려와 이해의 미덕으로 살아온 지난날은

아련한 추억의 그림자로 남았다.

 

곱디고운 얼굴은

세월의 파도에 밀려

나날이 깊어가는 주름살을 볼 때마다

연민(憐憫)의 정으로 가슴이 탄다.

 

서산마루에 걸린 여생(餘生)

하루하루를 금쪽같이 알뜰하게

애틋한 사랑으로 물들이는

행복의 꽃을 피우고 싶어라.

 

 

 
 남내리멋쟁이24.01.12 17:24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사랑의 항구"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님은아직24.01.13 18:21

지나는 세월 속에  아내의 고마운 사랑 아끼는 고운 글 감사합니다.

 

 흰수정24.01.12 19:56

소산 / 문재학 시인님 주옥 같은  아름다운 명시에 들려서 머물다 갑니다
부럽습니다 앞으로 많이 행복하십시요
내일도 좋은 일만 가득가득 하시구요. 시인님.

 

박정걸224.01.12 19:40

네ㅡ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ㅡ
사랑의 항구에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다 담겨서 좋습니다...

 

"애틋한 사랑으로 물들이는  행복의 꽃을 피우고 싶어라."
이 구절에 마음에 젖어 듭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황혼의 부부에게 잘 어울리는 시 즐감합니다.

 

황포돗대24.01.14 21:24

당신은 나의 항구나를 감싸주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당신 감사합니다.

 

김후암24.01.14 09:19

일편단심 변함없는 사랑의시 심도있게 질보고 감사드립니다.

 

雲海. 이 성미24.01.12 18:21
한평생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온 반려자이고 동반자인 부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요.

 

최원경24.01.12 18:29

아내가 사랑의 항구 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뚜 벅이~~24.01.12 20:17

소산 문재학님의 사랑의 항구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산나리24.01.15 19:04

뭐니 뭐니 해도 백년해로  안방 마님이 최고라지요
아무튼 두분 만수무강 하세요^^

 

 
道公/서명수24.01.12 16:35

사람이 살아가면서 아내를 만나  아름다운 사랑 마음껏 하시기 바랍니다.
고운 인연 아름답게 맺어야 하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所向 정윤희24.01.12 18:23

선생님 뒤편 제가 영상 담아드린글 아무런 말씀 없으시네요^^
사랑의항구 멋진 시 감사합니다.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의 향기  (0) 2024.01.29
그리운 어머니  (0) 2024.01.24
인생 여정  (0) 2024.01.11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0) 2024.01.02
어머니 간병  (0) 2023.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