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소산1 2024. 1. 2. 09:49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소산/문 재학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

내려앉는 슬픔의 장막에

비통한 심정 가눌 길 없네.

 

한번 가면 영원한 이별 길을

자식에 대한 지극 사랑

어이 두고 홀로 가셨나요.

 

정겨운 그 음성

애정(愛情어린 그 눈빛

이제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정담을 나누던 지난날 일상생활이

돌아보니 진정한 행복이었습니다.

 

백 세를 사시다 가셔도

이토록 가슴에 남모르는

골수에 사무치는 그리움을 남기는군요.

 

정수리를 타고 눈물로 흐르는

감읍(感泣)의 그 사랑

못 잊을 자애로운 그 모습

가슴 깊이 담아두렵니다.

 

온갖 삶의 고통 모두 내려놓고

편안히 영면(永眠)하시옵소서

 

 

 

.

 최원경23.12.29 20:28
 어머님의 은혜는 한이 없지요 애절한 시 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이사랑23.12.29 19:25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아른 거리는 것은 어머니라는 단어죠...   가슴 아린 시 감상 하고 가네요
올해의 마지막 금요일 입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주말 되시시 바랍니다.

 

 카페지기/보드미23.12.29 17:27
 엄니 ᆢㆍ   가슴이 저려 옵니다.
 
진춘권23.12.31 13:18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회망에꽃23.12.31 06:49
가슴이 뭉클하는 글 참므로 감사한 마음으로 줄감하고 나감니다
내내건강하시길기원함니다.
 
산울림23.12.30 09:09

소산 문재학님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글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소당/김태은23.12.31 17:17

효자이신 소산 시인님!
어머님 99세 까지  사섰는데도 이리 애통하시는  시를 읽으면서 눈물이나네요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ㆍ

 

오은 이정표23.12.30 09:10

생과 사 이별은  억겁의 세월이 흘러도 그 슬픔은 가눌 길이 없지요
특히나 어머님과의 이별은 더하시리라 사료 되옵니다
소생 열두 살 적 유년 시절 떠나가신 어머님이시건만  팔순에 이르러서도 그 미어지는 아픔과 그리움은 더 하기만 하답니다
창문을 흔드는 바람 소리에도 어머님이신가 하고  창가로 흘러드는 달빛에도 어머님이신가 하고 말입니다
동병상련의 가슴   심심한 위로를 드림니다.

 

 

남내리멋쟁이23.12.29 17:10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어머니와 영원한 이별" 즐감하고 갑니다.
항상 웃음이 담 밖으로 나오는 행복하고 즐거운 날만 있길 빕니다..

 

꿀벌23.12.29 23:57
시인 님 어머님께서 먼 길 떠나셔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 내시고 건강하세요~~
 
 참솔 김춘자23.12.31 12:34
홀로떠난 어머님연가,
사람은 한번 가면 다시 못오는 이별의 아픔에도 어머님은 가슴에 살아계시죠.
 
가을하늘23.12.30 14:43
먼길 가신 어머니 명복을 빕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눈내리는 주말 즐건시간되세요~~
 
핑 클23.12.29 20:53
 먼 곳을 가신 어머니 생각에  잠못드는 밤인가요.
백세를 사시다 가셨으니  복 받은 어머니라고 생각합니다
먼 곳에 가신 어머니도 자식 사랑하는 맘 가슴에 품고 계시겠지요~~
 
所向 정윤희23.12.30 21:50
마음이 아픕니다
제부모님이 살아게신다면 살기좋은세상..   다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선생님 어머님은 좋은 곳으로 영면하셨을 겁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멘..

 

진파23.12.29 17:28
 저도 어머님이 구십육 세에 돌아 가셨는데.    너무 뵙고 싶고 그립습니다.
 
 
道公/서명수23.12.30 07:37
어머님이 돌아가셨군요.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도 작년에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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