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여정(旅程)
소산/문 재학
원대한 꿈을 품고
행복을 찾아
흘러 흘러온 세월의 강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점철(點綴)로 녹아있다.
정다운 부모 형제
유년기(幼年期)를 고향에 두고
타향살이 광야(廣野)에서
혼신(渾身)을 다하여
불타는 청춘을 보냈다.
때로는
험난한 세파(世波)에
눈물겨운 시련을 겪기도 하고
환희로 물드는 순간마다
열락(悅樂)에 흠뻑 젖기도 했다.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의 강
황혼의 언덕에서 되돌아보니
모두 다 회한(悔恨)으로 넘실대는
덧없는 인생 여정이었다.
쏜 살 같이 흐르는 세월의 강에 이끌려 황혼의 언덕까지 왔군요.
되돌아보지 말고 그냥 이대로 종착역까지 가야 합니다.
좋은 글 입니다 만 서글퍼 집니다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멀어서 가 뵙지도 못하구 큰 일 치르고 마음도 많이 허무할텐데,
고운 시심으로 마음을 추수리는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우리들도.어느날.안 보이면 다시못올 길 간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기운내세요.
인생여정 마음에 새겨집니다 .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행복한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소산/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인생 여정"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더많이 웃고 사랑받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예 ㅡ
여행같은 인생 여정을 살자고 온 인생인데 실제로 살아보니 그저 꿈만 같이 흘려보낸 세월 입니다 ㅡㅎㅎ
멋진 총화의 인생 여정에 두표 드립니다 ㅡ 문쌤님!!! 건강 하소서!!!
네, 소산님~
시절의 인생여정이 모두가 같은 마음입니다~
유년시절 시골에서 태어나 중학교부터 유학하고 긴 삶의 여정 어느듯 칠순을 반쯤 넘어오니
지금은 웃기도 아쉽기도 그저 서산노을만 멍하니 보는 착잡한 심정입니다.
소산님의 여정 잘 살아온 것같습니다.
所向 정윤희
24.01.06 17:17
선생님 살아오신 길 고단하고 힘들고 때로는 부딪히고 생채기가 남는걸요
좋은일도 있듯이 살면서 아픈일도 겪는게 우리내 인생입니다
건강하세요
토요일 이른 아침 사립문을 열고 들어서 오면서 지껄이는 말들이 힘에 겨웠는지 비틀거리다 그만 주저앉고 마네요
때로는 산다는 게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왠지 모를 서글픔 같은 게 가슴을 뜨겁게 치밀어 오르지요
그럼에도 살아내야만 하는 게 생이기도 하지요
동병상련의 발걸음 거닐어 봅니다 아무쪼록 고달픈 꿈일망정 잃지 않으시길 빕니다
인생 여정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소산 문재학님 행운을 만나는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