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
소산/문 재학
천번 만번
목놓아 불러 볼수록
비단결 같은
어머니 향기만 출렁이고
가슴 한편을 파고드는
허전함의 고통
울컥울컥 북받치는 서러움은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쌓이네.
백 세의 연세에도
자식이 병원(심장 통증) 갔다는 소식에
대성통곡을 하시다가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연락에
지팡이를 들고
춤을 추시던 어머니
지금도 눈물 속에 떠오르는
마지막 그 모습
아! 세월 가면 잊혀질까.
꿈에도 못 잊을 그리운 어머니
道公/서명수24.01.20 07:04
어머니 말만 들어도 정말 가슴 저리도록 보고 싶고 너무 보고 싶어 자꾸 눈물이 나요.
짠한 시 한수 함께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최원경24.01.20 17:58
어머니는 가시고 안 계시지만 어머니하고 외치기만 해도 눈물이 글썽이게 하는 어머님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不孝父母死後悔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은 이정표24.01.20 09:27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으신 어머니.
그 어머님의 베갯머리 자장가가 들려오는 듯 울컥이어 오네요.
황포돗대24.01.21 21:41
그리운 어머니 이젠 오래되어서 꿈속에도 나타나질 않는구나.
나도 석양길에 들어섰으니 어머니 만나볼 날이 가까워 온다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4.01.20 10:52
所向 정윤희24.01.20 22:24
어머님의 생각이 깊으신 선생님은 효자 되십니다
요즘 세상이 각박해서 일가 친척 만나기도 어렵고 핵가족시대라 부모님 안부도 안물어 보는 자식들이 태반입니다
간혹 어머님의 흔적이 그리울때면 고이 간직하소서 나중에 많은 생각이 들겁니다
선생님 건강도 걱정되오니 어머님은 좋은 곳으로 영면 하실겁니다.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