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간병(看病)
소산/문 재학
올봄에 손수 된장을 담그실 때
경험으로 정확한 염도(鹽度)를 맞추시던
건강은 어디로 갔습니까.
자애롭던 그토록 밝은 눈빛은
초점 잃은 애원(哀願)의 눈빛이 되어
애간장을 녹이는 연민의 정으로 타고.
제한된 음식이지만
온갖 좋은 것으로 정성을 다하여도
기력은 날로 떨어지고 있었다.
대화라도 나눌 수 있는
이 행복 누리고 싶어
간절한 염원(念願)으로 맞이하는
기적의 하루하루가
천금같이 소중하고 소중했다.
돌아보면
백 년 세월도 짧기만 한.
허무한 삶이고
덧없는 인생이어라.
후회 남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심을 느끼고 있읍니다..
귀감될 글.. 많은 분들이 읽고 따르면 얼마나 좋을까..?
감사 드립니다..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 글 "어머니의 간병"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희망이 넘치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부모 자식 간이건 이웃 친지 혈족 간이건 간에 끈끈한 연으로 맺어진 채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 모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언젠간 저 세상으로 다시 돌아갈 숙명을 타고난 존재들이기에 단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너나없이 혈육을 떠나 보내야하는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이별의 순간을 향해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저부터도 불효만 저지르다 7년전 부친을 보내드려야 했고, 홀로 되신 90고령의 모친마저 지난 달 제 여식의 혼례를 열흘 가량 남겨논 시점에서 갑작스런 맹장염 증세로 고생하셨을 만큼 최근들어 건강 상태가 별로 안 좋으신 터라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시인님의 애잔한 시상에 마음을 함께해 봤네요♡
아무튼 자당님 건강 상태가 어떠신지 자세히 알 순 없지만, 시인님의 극진한 간병에 힘입어 빨리 쾌차 하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누구든 건강 잃으면 슬퍼요.
고운글 서글픕니다.
어머니 간병 좋은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칼바람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소산/문재학 시인님 효심으로 간병하시네요
왠지 슬프게 느껴지는 건 이 세상 안 계신 부모님 생각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어머니 간병을 하시는 군요. 인생 참 짧지요
어느새 나도 떠날 준비를 한답니다
영정사진을 찍어 놓아야 아이들이 수고를 들 한다며 사진을 찍어려 갈까합니다
돌아보면 지나온 세월이 어꺼제 같은데 팔십이 넘고보니 움직이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도 어머님이 살아 계시니 얼굴이라도 더 볼수 있으니 반갑지요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돌아보면 백 년 세월도 짧기만 한. 허무한 삶이 덧없는 인생이 어라. 그렇습니다 .
늙으니까 세월은 더 빠른것 같군요 어머니 간병하신 효자 십니다.
잘 보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를 간병하는 아들의 애타는 심정을 어머니는 아실까
허무한 삶이고 덧없는 인생을 우리는 살고있나 봅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선생님의 간절한 염원이 하늘에 닿아 병상에 계신 어머님께서 속히 온전히 회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기도의 모습이 보입니다
소산님의 어머님이 하루빨리 완쾌 되시기를
기도중에 저희도 함께 하겠습니다~
오래 누워계시면 간병하시는분 들이 넘 고생한다해요.
병나지 않도록 마음비우세요 이제 일어나시기는 힘드실 것 같아요. 고생하십니다 ㆍ
\삑살2옥도23.12.14 08:27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많은걱정 하실 선생님의 건강도 살피세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소산 선생님의 정성스런 염원으로 어머님께서 하루빨리 완쾌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