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들국화 3

소산1 2023. 12. 7. 14:24

들국화 3

소산/문 재학

 

가을이 깊어 갈수록

더욱 돋보이는

청초한 들국화

 

청명한 하늘가로

내뿜는 그윽한 향기는

삭막한 가슴을

작은 미소로 물들이고

 

새하얀 서리에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은

햇살 한 줌에

고운 자태를 자랑한다.

 

호젓한 곳에서

홀로

타는 그리움 가득 안고

고독을 달래면서

늦가을을 보내는 들국화

애처롭기 그지없어라.

 

 

 

.

들국화 너무 예쁘고 좋은 시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산님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시이소.

 

소당/김태은23.12.01 19:46

국화꽃은 볼수록 정감이가요
국화차 만들어 매일 한잔씩  마시니 아주 상큼해요
고운시 머물다갑니다 ㆍ

 

오메, 들국화3 멋져부려~유 .   멋진 시 정말 좋습니~데이^^

 

熙停/이수옥23.12.01 20:28

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들국화 그 이름 만으로 얼마나 설레 이는지요
산비탈 바람에 흔들리며 피는 들국화 아련한 향수에 젖어 보네요
행운 행복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에메랄드.23.12.02 05:44

유익한 들국화 글 너무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진춘권23.12.03 15:42
들국화 3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원경23.12.02 05:28

국화 꽃이 너무나도 예쁩니다.

좋은 시도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송23.12.03 09:09
아름다운 들국화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은 영23.12.02 08:52
들꽃 들국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뚜 벅이~~23.12.02 16:04

향기 좋은 들국화 이야기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협 원23.12.02 06:52
 서리맞아 더 청조한 모습 들국화 보내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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