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부부의 강

소산1 2023. 11. 27. 06:19

부부의 강

소산/문 재학

 

희망의 날개에 사랑 싣고

노심초사(勞心焦思)의 마음 안고

격랑(激浪)의 세월을 용케도 건너온

고달픈 삶이지만

아쉬움으로 되돌아보니

행복으로 물들인 사랑의 강이었다.

 

한 번뿐인 인생길이기에

어떠한 난관(難關)이 봉착(逢着)해도

내일이란

새로운 꿈을 꾸면서

춘하추동 변함없는 열정으로

슬기롭게 극복한 세월이 아니든가.

 

여생(餘生)을 다하는 그 날까지

보람이란 무지갯빛을 향하여

힘차게 노를 젓고 싶어라.

서로 의지하며 사랑으로 쌓아가는

행복이 넘실대는 부부의 강으로

 

 

 
 
박정걸223.11.25 17:46

네ㅡ  부부의 강에는  늘 희노애락을 담은 고기들이 뛰놀고 있고
부부의 강에는 늘 내일을 담은 걱정도 있고
부부의 강에는 그래도 사랑과 행복의 믿음이 있기에 함께 사는 게 지요...
멋진 작품 잘 읽고 갑니다 ㅡ 문쌤님 ☆☆☆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시 한편 읽고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최원경23.11.25 06:28

부부의 강.. 부부는 그렇게 생사고락을 같이 하다 가야 하는데,

지금 세상은 이혼을 밥 먹듯 하는 세상이라 서글프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으로 물들인  사랑의 강ᆢ
얼마나 아름다울 까요.

 

내영초23.11.24 21:47

"부부의 강" 좋은 작품 즐감 하고 갑니다
고운 밤 편안히 주무세요.

 

김후암23.11.26 14:01 

부부의 애정어린 좋은시 감상잘하\고 감사드립니다

 

수진23.11.25 21:06

부부의 강.. 좋은 글에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소산님!
한결같이 건강하시며  평안하신 하루하루 보내세요 ~~

 

여생(餘生)을 다하는 그 날까지 보람이란 무지갯빛을 향하여 힘차게 노를 젓고 싶어라.
서로 의지하며 사랑으로 쌓아가는  행복이 넘실대는 부부의 강으로
마지막 구절에 눈길이 머무네요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이소 감사합니다~

 

초원안산23.11.26 09:40 

부부의강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산울림23.11.24 19:35

부부의강 글 감사합니다.
소산 문재학님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道公/서명수23.11.25 06:3
부부의 강.    영원히 변치않고 유유히 흐르는 강
서로 의지하고 사랑으로 쌓아가는 아름다운 강
감사 드립니다.
 

 

꿀벌23.11.25 21:33

부부의 강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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