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아 가을인가

소산1 2013. 9. 7. 08:23

 

아 가을인가|★....일반 게시판
소산/문 재학 | 조회 1156 |추천 0 |2013.08.31. 09:18 http://cafe.daum.net/enkamom/KWfw/12661 

아 가을인가

           소산/문 재학

 

붉게 타오르던 배롱나무 꽃도

어느새

바래어가고

 

허전한 가슴에

사유(思惟)의 물결 출렁이니

아 가을인가

 

또르르 또르르

풀잎을 흔드는

귀뚜라미 소리에 밀려

 

쓰르라미 슬피 우니

아 가을인가

 

서늘바람에 젖어 흐르는

가슴앓이 그리움도

 

조락(凋落)하는 낙엽에 쌓이는

까닭 없는 설움도

청잣빛 그림자로 동행을 하니

 

정녕

가을인가

 

 
마라도 13.08.31. 16:50
가을을 그려낸 아름다운 시. 가슴에 젖어옵니다. 고맙습니다.
 
미산 13.08.31. 19:09
가을 을 참 재미있게 표현 하시어 아름다운 시 입니다
 
예문 13.08.31. 16:12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주옥같은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늘 고은날 되소서

 

혜향 이희헌 13.08.31. 12:20
가을에 느끼는 풀벌레 소리 그리움과 정겨움의 동행이 되는 좋은 느낌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허점렬 13.08.31. 12:56
좋은 시 잘읽고갑니다.감사합니다.넘 좋습니다.

 

피아니스트/영창 13.09.01. 07:28
선생님의 이글 ..몇일 후 쯤 카페 대문에 좀 활용하겟습니다 ^^
허락해 주실거지요?

 

고드미 13.08.31. 19:29
소산님~
님의 글에서 가을을 만끽합니다.
좋은글 주심에 감사드려요^^

 

진주조개 (박기주) 13.08.31. 09:56
배롱나무 곷잎 바래지면 가을이지요
뀌뚜라미 우는 소리 들리면 가을이지요
조락하는 낙엽에 가닭없는 설움이 밀려오면 가을이지요.
아름다운 시향에 깊이 빠졌던 순간입니다. 건강하소서 Good luck
 
壆河 정우태 13.08.31. 19:18
까닭 없는 즐거움의 설움이 밀려오는 어찌 할수 없는 가을입니다..
고운 시상 즐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휴심 13.08.31. 09:28
귀뚜라미 노래하는 가을의 향기속으로
사랑과 행복이 어울림 되어 기쁨이 가득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향기를 님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글 감사드려요~문재학님..^^

 

은빛여울 13.08.31. 12:13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려산 13.08.31. 22:33
가을의 한밤에 시를 중얼 중얼 읽고보니
감동의 계절 가을이 온것을^^^^^^^^^^^
 
보라빛도라지 13.08.31. 21:47
아침 저녁 부는 바람이 가을을 실감케하네요.
기다려지던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가슴 한편이
서늘해옴은 어인 일인지...
아~가을인가! 잘 감상했습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날 되시기를...
 
벽송 류봉구 13.09.01. 06:44
무상한 세월은 흘러가고 인생은 황혼처럼 저물어가는 가을시 한 수 잘 읽었습니다
 
파도솔 13.08.31. 09:54
가을은 그리움과 외로움과 쓸쓸함과 허전함의 상장인 반면에 풍성함과 따스함과 풍요와 감사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계절의 시에 머물다 가면서 공감하고 갑니다. 

 
하늘천 13.08.31. 09:25
가을의 쓸쓸함이 느껴 집니다!!
 
崔 喇 叭 13.09.01. 02:43
소산님의 아 가을인가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좋은시 올려주시어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은혜 13.09.01. 04:13
가슴 앓이 그리움 처럼 가을이 익어가겠지요 고운 시심에 발길 멈추어 봄니다 ,
 
白雲/손경훈 13.09.01. 10:51
조석으로 싸늘함이 더합니다
가슴시린 새벽같은 아릿함의 시향 고맙습니다

 

  리필 13.08.31. 10:31
아 내일이면 9월초하루 가울인가 봐요 좋으신 멌진글 주심에 감사 드림니다

 

대구신사 13.08.31. 20:53

아름다운 시를 만나 행복합니다!
 
바람소리 13.08.31. 22:58
이 밤에 참 의미있는 시 같습니다......
 
내일처럼 13.09.01. 23:27
너무 아름다운 시들을 감상할 기회주시는군요^&^
  
나의주 윤기숙 13.08.31. 10:49
고운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순 주말 되세요! ^^

 

문천/박태수 13.08.31. 11:55
이제 완연한 가을이 왔는가 봅니다. 구름 사이로
쪽빛 하늘이 맑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예그리나 13.08.31. 09:34
무덥던 여름 가까스로 넘어가고
창문넘어 스치는 바람
가을이 왔다고 볼에 살짝 키스 해주네요!
 
봉황덕룡 13.09.02. 10:39
감사합니다
편안 하시고 건강 조심 하시며
9월이 왔네요 대명절 추석이 오네요
즐거운 시간 행복 하시고 항상 건강 조심 하세요~

 

운지♡안준희 13.09.02. 16:57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가을이 성큼 다가와 유혹하네요
새롭게 맞은 구월도 아름다운 사유꽃 피우시길요 ^0^

 

민초 13.08.31. 09:08
그러게요,,^^
완연한 가을이 맞나 봅니다,,^^
고운시심에 함께 합니다,,건안 하세요,,^^
 
할렐루야 13.08.31. 10:25
크으~~
완연한 가을입니다
가슴앓이 사랑 하고 계신가요?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허천/주응규 13.08.31. 10:19
좋은 글향에 쉬러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부릅니다 가을 마중하시려 산들로 나가보십시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계절에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스카이 13.08.31. 12:45
시인님의 글을 보니 진정 가을이 왔나 봅니다
아름다운 풀벌레 울음 소리 그치면 또 가을이 가겠지요

 

시골 13.08.31. 08:55
풍요의 가을이 오네요.
좋은 글 마음으로 즐기며 한참을 감상합니다.
9월달의 가을을 맞이해야 겠어요. 방가워요.
 
협원 13.08.31. 16:19
아른다운 가을 의 시 가슴에 담읍니다
 
세종현 13.09.03. 19:47
가을 공감합니다~ 좋은 시 감사~

 

기쁘게
13.08.31. 11:36
온. 마음을. 다해. 희망을. 안겨주는. 이름을. 불러보고. 싶은. 가을이네요. 행복한. 가을. 맞이.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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