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열대야

소산1 2013. 8. 14. 19:50

 

소산/문 재학 | 조회 1205 |추천 1 |2013.08.08. 07:13 http://cafe.daum.net/enkamom/KWfw/12039 

열대야(熱帶夜)

         소산/문 재학

 

따가운 복사열이

어둠도 녹여 내리는

열대야(熱帶夜)

 

끈끈한 잠자리에

밤새 뒤척이는 심술을 부린다.

 

생체리듬이 깨어진

충혈(充血)된 눈은

냉기에 목말라 하고

 

발길에 차이는 불쾌감

누르면 터질 것 같이

보채는데

 

열기(熱氣)를 씻어갈

한줄기

쾌감의 시원한 바람이

간절한 이 밤에

 

자연에 순응하는

지친 심신은

 

오늘도

눅눅한 숨소리에

뽀송뽀송한 꿈을 찾는다.

 

 

 
초동 13.08.08. 06:57
푹염더위에 좋은 작품으로 더위식혀주십니다
 
허천/주응규 13.08.08. 09:52
좋은 글앞에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더운날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꽃삽 이 월성 13.08.08. 12:20
열기를 씻어 줄 한줄기 바람 찾아 뒤척이는 열대야
고운 시향에 젖습니다 꽃삽 어딨지?

 

문천/박태수
13.08.08. 10:36
따가운 복사열이 어둠도 녹여내리는 열대야..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십시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시낭송가 13.08.09. 13:44
고운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멋진 시간 되세요.

 

아담 13.08.08. 08:56
좋은 글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아무인어 13.08.08. 22:07
아름다운 시를 만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내일처럼 13.08.08. 23:01
오늘 열대야 시를 낭독하며 열대야를 식힙니다^&^

 

청명아 13.08.09. 01:08
열대야의 기승에 잠못이루고 있는 이밤 입니다...
고운 글로 위로 받으며 꿈길로 가보려고여!!!

 

미소 13.08.08. 08:33
멋지고 고운 글에 한참을 즐감 하고 세월의 무상함을 느껴 보네요.
무더위가 심술이 심하답니다. 건강 챙기시고 승리하는 날 되세요. 빵긋
 
綠 井. 13.08.08. 09:15
고운 글 배독 합니다.
무덥습니다. 건안 하세요, 굽신~
 
시골 13.08.08. 16:21
깊고 멋진은 좋은 글에 머물며 음미하고 즐감 합니다.
방가워요. 무더위가 지속 됩니다. 더위 이기시고 즐거운 저녁 되세요.

 

오은 이정표
13.08.08. 11:59
푹푹 찌는 열대야에도
뽀송뽀송한 꿈을 꾸시는 소산 선생님 저력에 경의를 표하나이다
건강 유념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靑風堂청풍당 13.08.08. 06:47
소산님~
안녕하세요
立秋가 지났답니다
밤이되면 그래도 산들바람불어 시원함도 없지 않아 있지요
여태 잘 참아오신것처럼 조금만 참으시면 시원한 결실의 계절
가을이 오지요...그 때를 기다리면서 조금만 참아주세요
곧 원하시는 뽀송 뽀송의 계절이 온답니다.
고운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혜향 이희헌
13.08.08. 13:49
정말 더운 날씨로 많이 지치는 날 들이지여..
뽀송뽀송한 꿈길 찾아 보고 싶어 지네요.
감사합니다.

 

무명초사랑 13.08.10. 06:13
참기 힘든 열대야
시원한 바람 한줄기 그립습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少井/金連花 13.08.12. 15:36
시인님 뜻이깊은
고운글앞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문운이 밝고 창대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백촌
13.08.08. 12:41
열대야의 느낌이 마음에 와 덯는 시 감사드리며~~~샬롬!!

 

叡璡 이 혜숙
13.08.08. 12:51
열대야가 언제 물러 갈지 황학사의 휴양림가 생각납니다.
 
정정리 13.08.10. 00:52
열대야 사람 잡네요 소산님 언제 해인사에 가 봅니다 홍류동 물줄기가 예전 같은지 일주문 앞 고사목도 보고 싶고요

 

팔마산 13.08.08. 09:00
오늘도 매일을 올려주신 덕택에 편히 앉아서 쉬면서 듣고 볼수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요사히 무더위애 항상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비나 13.08.08. 09:22
요즘에 동감할 이야기입니다. 열대아.....건강에 신경써야겠죠....감사합니다.
 
능건지 13.08.08. 09:38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드리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黃京姬 13.08.09. 09:07
찜통더위에 ....힘든 더위는 ..열대야의 고통도 함께 합니다. 올들어 최고의 ....
더위도..말복엔 조금 사라지걸 같습니다...오늘밤도 열대야..........감사합니다...
 
박수희 13.08.08. 10:56
열대야 좀 그렇지만 입추도 지났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매일기쁨 13.08.08. 12:01
열대야에 고생하는 요즘입니다.감사히 읽고 갑니다.
 
피아니스트/영창 13.08.08. 07:54
정말 뽀송뽀송한 잠자리가 그립네요.
이제 입추도 지났으니 열대야에 시달릴일은 금방 없어 지겠죠..
더운데 잘 지내시는지요?
조금있으면 또 아름다운 가을의 시를 대할 수 있겠네요 ^^
 
그린빛(김영희) 13.08.10. 18:59
막바지 더위가 쉬이 물러가지않는군요 .
소산님의 글에 열대야 조금 누그리지는 기분입니다

 

천사의나팔꽃 13.08.08. 12:32
좋은글 감사합니다,
 
백합향 13.08.08. 08:14
고운시잘보고감니다
감사합니다~~^

   

문경자(21회) 13.08.10. 00:04
시를 읽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오늘도
눅눅한 숨소리에
뽀송뽀송한 꿈을 찾는다.

 

정 우
13.08.08. 08:04
좋은 작품시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해맑은웃음 13.08.08. 10:35  
맑은 마음으로 좋은 글 방에 다녀 갑니다,
늘 感謝 드립니다,~~~

 
외로운 나그네 13.08.08. 10:49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이슬이 13.08.08. 16:18  
좋은 글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님의향기 13.08.08. 16:50  
좋은글 시 향에 머물다 다녀 갑니다,
선생님 늘 감사 드립니다,~~~

 
취선당 13.08.08. 18:08  
즐첵 하고 다녀 갑니다,
무엇보다 열심히 사랑을 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을 지니라
--- 성경 ---
덥네요 ~
미소가득한 오후 되세요.~~~샤방샤방
 
아리수여우 13.08.09. 17:16
좋은글 작품에 머물다 다녀 갑니다,
선생님 감사 합니다,~~~
 
그런가여? 13.08.09. 19:47
정말 뽀송 뽀송함이 그리운 열대얍니다 ~

 

고향산지기
13.08.08. 15:41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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