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
아지랑이 소산/문 재학 이글이글. 아롱아롱 따뜻한 양지(陽地)에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아지랑이에 화사한 봄빛이 녹아내리고 잡을 수도 없는 현란(絢爛)하게 춤추는 열기(熱氣)로 동토(凍土)의 창(窓)을 두드리며 세상 만물을 일깨워 소생(蘇生)의 꿈을 영글게 한다. 감미로운 숨결에 매화랑 산수유 꽃들이 눈부신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꽃 향연의 서막을 열고 찬란한 봄을 재촉한다. 삭막한 대지(大地) 위로 자욱한 봄기운이 아지랑이를 타고 환희로 넘쳐흐르면서 . 월산ㅣ포항 소산님의 시글대로 봄이 오나봅니다. 멋진 시입니다. 수진24.03.03 15:07 아지랑이, 좋은 글 에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소산님! 언제나 건강 지키시며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 남내리멋쟁이24.03.03 22:29 소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