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부부소산/문 재학 부부란 사랑의 끈으로 맺어반세기를 지나가고팔십 고개를 넘어온 세월 백발을 빗는 움츠러든 어깨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종합병원이 되어버린 세월의 상처바라볼수록 애처롭기 그지없네. 즐기던 장거리 여행도 포기하고부축해야 하는 체력이 안타깝다.깊어져 가는 주름진 얼굴을 마주 보며애틋한 심정(心情)으로서로 다독이며 사랑하리라. 비록 황혼길을 가고 있지만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어오순도순 정담(情談)의 꽃을 피우며알뜰하게 살고 싶어라.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황혼의 사랑이행복한 향기로 남을 수 있게 무한24.10.21 04:48 지고지순한 정감과 사랑 멋지십니다. 왕건(위례)24.10.21 04:05예~~~ 슬프기도 하고인생과 세월이 말하는 것 이라 생각 듭니다. 감사합니다. 트래블 루트(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