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 1
소산/문 재학
생각만 해도
감미롭게 다가오는
그리운 친구여
호탕한 웃음
귓전을 물들이던 그 음성
왜 이리도 그리울까?
주마등처럼 스쳐 가는
추억의 갈피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네 모습
이제는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무정세월 속으로 흘러간
덧없는 삶의 흔적으로 남았구나.
영원한 이별 앞에
무너져 내리는 심신을
서러움으로 파고들면서
송산 차원대25.02.22 17:53
주위에 떠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이제는 그럴 나이가 된건지... 안타깝죠
함께 할 사람들이 줄어들면 더 그렇고 함께 하고 갑니다.
소산/문재학 시인님 감동의 글 감사합니다
竹馬故友 친구 그리워 하심 아름다운 友情이세요
문운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슬방울25.02.22 09:25
죽마고우의 그리움을 담은 좋은 시 감상 하고 갑니다
활짝 핀 꽃처럼 오늘 하루 웃음 꽃 만발하는 기분 좋은 휴일 보내세요.
소당/김태은25.02.22 13:11
친했던 소꿉친구 저 세상 간 후 한동안 힘들었는데 소산님
시를 읽으니 갑짜기 눈물이 나네요.
부디 건강 잘 챙기시여 무병장수 하시길 소망합니다ㆍ
최원경25.02.22 17:59
죽마고우가 타계 하셨나 봅니다 애통한 마음 이해합니다.
그 옛날 추억이 떠 오르지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방마리25.02.22 21:59
친구 잃어버린 저도 가슴 메이 네요.
그립고 보고 픈 친구 생각하면 목이 메 슬퍼 눈물 납니다.
노을풍경25.02.22 10:46
죽마 고우 너무 좋은 친구지요
지금은 같이 할 수 없는 영원한 그리움에 친구가 되셨네요. 세월을 더 할수록 그리워지는 친구이지요
친구를 향하신 그리움에 글에 함께 하고 갑니다 아직 바람이 차갑습니다 .
늘 행복하시고 따뜻하신 주말이 되십시요~
강송25.02.23 08:54
죽마고우 어릴적 친구는 벌써 백발이 되였고 때로는 먼저 간 사람들
그리운 얼굴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 소꼽친구도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