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무정한 꿈

소산1 2025. 1. 23. 17:43

무정한 꿈

소산/문 재학

 

백옥같은 모습에

고혹적(蠱惑的)인 눈웃음

아름다운 목소리에 취해

행복을 꿈꾸던 지난 세월

 

화창한 청춘의 봄날

만개(滿開)한 꽃길을

발걸음 나란히 걷던 어깨 위로

쏟아지던 사랑의 꽃비를

지금도 잊을 수 없네.

 

감미로운 향기로 태우던 사랑

원망해도 소용없는 이별 앞에

눈물로 잊으려 하는 아픔

그 누가 알아주랴.

 

인생의 쓴맛으로 돌아보니

아련히 사라져간

무정한 꿈이었다.

 

소당/김태은25.01.19 06:42

 아름다웠던 사랑이 있었기에 시상이 잘 떠 오르시나봐용!? ㅎ ㅎ
저는 달콤한 첫사랑도 못해 보고 결혼해서인지 요로큼 시 를 이쁘게 못써유 ~~~ㅋ

 

道公/서명수25.01.18 10:52
지난 시절은 꿈이였습니다
청춘의 사랑과 아름다운 로맨스 모두가 지나갔고 꿈이였어요
지난 추억의 오묘한 詩.  감사 드립니다.
 
송산 차원대25.01.19 21:59

인생은 무정한 꿈이었다
그렇지요. 꿈같은 세월이지요.  공감합니다.

 

황포돗대25.01.20 20:43

무정한 꿈. 좋은 시한편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진춘권25.01.20 10:53

무정한 꿈.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5.01.19 08:02

소산 문재학님 무정한 꿈.  글 감동의 드라마 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롱이.25.01.19 00:20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로 모셔 갑니다요~
추천드리고 강추해요 ! 👍

 

뚜벅이(서초)25.01.18 12:31

글 너무 슬퍼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꽃  (0) 2025.02.07
행복한 삶  (0) 2025.01.31
상념의 겨울밤  (0) 2025.01.17
모자 예찬  (0) 2025.01.10
일주기  (0)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