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 2
소산/문 재학
언제나 웃음꽃으로
생기 넘치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예고 없이 찾아들어
심신(心身)을 괴롭히는 병마
긴긴밤을 지새우며
절로 터지는 신음 소리에
애간장이 다 녹는다.
그림자처럼 따라붙어
떨쳐 버릴 수 없는 병마에
삶의 의욕이
나약해질까? 두렵고
애처로운 마음에 목이 메인다.
그 언제
고통의 수렁에서 벗어나
가냘픈 숨결이라도
규칙적인 여운(餘韻)
안도(安堵)의 숨을 쉴 수 있을까?
푸른나비23.06.25 00:07
삶의 의지가 강해야지요.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健筆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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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벵이23.06.24 20:26
이제 문선생님도 건강이 좋지 않은 모양이네요
연세가 나 정도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몸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오래 오래 좋은 글 올리시길 바랍니다.
꿀벌23.06.27 22:40
나이 들면 없던 병도 찾아 옵니다.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소중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무한23.06.24 22:54
고통도 작은 것은 친구라도 하며 살아 가야 한다고 선배들이 얘기 해 주더군요..
고통이 와도 두려워 말고 같이 가라는 말이 겠지요
道公/서명수23.06.24 09:41
나이가 들어갈수록 찾아오는 병마 정말 고통입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