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세월의 강 3

소산1 2023. 7. 5. 07:32

세월의 강 3

소산/문 재학

 

희로애락(喜怒哀樂삶을 거느리고

세월의 강을 흘러왔다.

 

젊은 날의 푸른 꿈들이

때로는

좌절의 눈물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일의 희망을 믿고

굳세게 살아온 세월이 아니든가.

 

누구나 세월의 강을 흘러가겠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삶의 여정에는

언제나 미련과 회한(悔恨)이 남았다.

 

소중한 임들을 만나

따뜻한 정으로 살아왔기에

험난한 소용돌이를

몇 번이나 용케도 건너온 세월이었다.

 

황혼의 노을이 지는 세월의 강

천금 같은 여생(餘生)의 하루하루를

보람의 탑을 쌓으면서

눈부신 노을로 물들이고 싶어라.

 

 

 
진춘권23.07.02 09:04
세월의 강 3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熙停 이수옥23.07.01 07:02
감동의 아름다운 시 감사 합니다
소산/문재학 시인 님 시인의 길은 아름다운 꽃길 입니다
문운 행운 가득하세요.
 
 
 흰수정23.07.01 08:55
소산 문재학 시인 님 흘러간 세월의 고운 명시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일 가득한 날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최원경23.07.01 08:41
喜怒哀樂의 세월의 강을 건너왔고 또 건너야 할 날이 남아 있습니다.
세월의 강은 끊임 없이 흘러갑니다 종착역에 도착 할 때까지 같이 갑니다.
ㅎ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3.07.01 21:51
 잘 열심히 살아오셨어요 歷史의 記錄을 아름답게 남기셨으니 훌륭 하십니다.
ㆍ수필가. 시인님 존경합니다 ㆍ
 
 
시 향 響23.07.01 12:24
황혼의 노을이 지는 세월의 강
천금 같은 여생(餘生)의 하루하루를  보람의 탑을 쌓으면서  눈부신 노을로 물들이고 싶어라.
마자막 연에서   큰 공감합니다
좋은 시 잘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은 이정표23.07.02 10:02
마지막 행의 "눈부신 노을로 물들이고 싶어라"..
선생님 엄지 척입니다.   강녕하십시오.
 
 
화성23.07.01 07:24
 황혼의 노을이 지는 세월의 강 3
감사합니다.
 
 
황포돗대23.07.02 20:54
세월의 강 좋은 내용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꿀벌23.07.02 22:47
좋은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이 기성을 부립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7월 되세요~~
 
 
 김후암23.07.02 07:48
 안생살이에 여정을 술한시 잘보고 앞날의 삶에 힘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건안하세요,
 
所向 정윤희23.07.01 21:28
세월의 강..참빨리 흘러갑니다
즐거운 주말시간 낙담하지 마시고 선생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다녀 가신 걸음 감사 합니다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환  (0) 2023.07.16
어둠이 내리면  (0) 2023.07.13
병마 2  (0) 2023.06.30
사랑의 강 2  (0) 2023.06.23
어떤 해후  (0)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