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복
소산/문 재학 피할 수 없는 노년의 질병 건강한 삶을 위해 아내와 함께 정기적으로 찾는 병원 새털구름을 앞세우고 시원한 은빛 강변 물줄기 따라 병원 가는 길 차창 밖으로는 가을 정취가 무르녹는 풍요로움이 넘실거린다. 살아있기에 누리는 행복 언젠가는 이 행복도 한 줄기 추억의 빛으로 남겠지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생각하면 병원을 갈 수 있는 지금의 이 건강. 이 시간도 마냥 누리고 싶은 행복이다. 부부가 나란히 병원가는것도 어쩌면 행복인것 같습니다
노을풍경22.10.22 15:04
병원을 가며 오가며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느끼는 이 순간에 또 다른 어떤 행복이 있을까
누릴 수 있는 순간 그 또한 건강함으로 안을 수 있는 행복이지요 마음 행복해지는 글 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강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눈보라22.10.24 05:45
문재학 시인님 ~
60. 70대를 맞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아주 적절하게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피할 수 없는 노년의 질병 건강한 삶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 진찰이 필요하는 우리들의 세대입니다. 참 좋은시에요~^()^ 道公/서명수22.10.22 08:10
문재학 선생님
저도 70고개 중반으로 가고 있는데 병원가는일이 정말 싫지만 내가 살기 위해 가야합니다. 모든 병이 초기에 발견이 되면 그만큼 다행한 일이 아닐수 없잖아요? 그래서 병원을 친구 삼아 저도 잘 갑니다. 그저 건강이 제일입니다. 마지막 대목이 제 마음을 울리네요. 감사 드리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진춘권22.10.24 08:22
어떤 행복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원경22.10.23 06:00
소산 선생님 늙으면 병원은 내 집 안방 드나들듯 하지요 ㅎㅎㅎ
그래서 건강이 제일의 재산이라 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뿌니22.10.22 09:28
계절이 바뀌듯 내 몸과 정신도 바뀌여 가고 있어요
걸음은 느려지고 얼굴은 점점 노인네로 변해가고 귀는 점점 더 어두워 가고 앉았다 일어날려면 에고에고 소리는 점점더 높아이지고 이것이 계절이 바뀌듯 내 몸도 정신도..... 바뀌여 가고 있습니다, 산나리22.10.22 13:41
그렇습니다
병원을 가드래도 살아있기에 누리는 행복감이지요 매 순간 이 화창한 가을날 보는것 만으로도 누리는 축복이지요 ^^^^ 세네년년22.10.22 12:25
협 원22.10.24 18:08
지나간 시간은 천년도 한순간...
편하게 숨쉬는 이순간 백년처럼 길게 아껴 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