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삶
소산/문 재학
뜬 세상. 속세의 비탈길을
부부란 인연의 끈을 맺어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힘겹게 오르던 인생길
희망의 봄 꿈을 꾸면서.
모진 세파(世波)의 비바람이 불어도
행복의 빛을 향해 가는 길
둘이서 함께라 두렵지 않았다.
때로는 어둠을 실은
차가운 밤바람이 불 때
지친 삶에 잠든 숨소리랑
곱기도 한 그런 옆모습이
측은지심(惻隱之心)으로 물들기도 했었지.
사랑의 등불을 켜고 흘러온
반세기(半世紀)가 넘는 지난 세월 동안
동고동락(同苦同樂)의 수많은 추억들이
회상(回想)의 나래 위에
보석처럼 부부의 삶으로 빛나네.
노을풍경22.10.15 10:33
부부의 삶 젊어서는 사랑이라는 끈으로 맻어져 왔지만 노후의 삶은 함께 역경을 거슬러온 삶에 훈장들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에 어느샌가 닮아가는 진한 뚝배같은 삶에 진국으로
축은지심으로 남은 세월을 인생에 동반자로 안고 살아 가겠지요
소산님에 인생에 녹아든 고운 시향에 함께하며 머물다 갑니다 늘 오늘처럼 행복 하십시요
참으로 행복한 삶 이십니다
지금까지 무탈하게 함께 지내오심이 감사하지요.
두분 만수무강 하시옵기 비옵니다
雲岩/韓秉珍22.10.15 10:07
소산 선생님 10월 둘째주 토요일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연일 朝夕으로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코로나19 감기조심 하시고 가족과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