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그리운 고향 지금은

소산1 2020. 2. 14. 10:24

그리운 고향 지금은|★--------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5 |추천 0 |2020.02.07. 08:58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88 

그리운 고향 지금은

소산/문 재학


삶의 여백을 흔들며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그리운 고향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수많은 추억의 파편들

얼마나 떠올려 보았든가


성성한 백발. 황혼으로 찾아드니

세월의 풍파가

모질게 씻어간 고향에는


밤마다. 꿈길마다

그려보던 부모형제 숨결도

미소로 다가서는 정겨운 벗들도

아련한 추억의 강물에 출렁일 뿐


언제나 포근히 맞아주는

고향산천의 변함없는 풍광들만

무심한 은빛 강물위로 흐르고 있었다.

알싸한 그리움을 실고 말없이

 

 
꿀벌 20.02.07. 11:22
나이가 많을수록 고향 생각이 간절합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글 읽어면서 잠시
고향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감사합니다
2월달을 맞이하여 신종코로나가 날로 심각합다
오늘도 건강에 유의 하시면서 멋진 금요일 되셔요~~ 
    

ycy0037 20.02.10. 11:11

고향
잘 표현된 글입니다. 아니 감동입니다.
다시금 고향을 반추해보는 시간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문천/박태수 20.02.07. 11:14

알싸한 그리움을 싣고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고향...
그리운 고향 지금은,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소당/김태은 20.02.09. 03:46
합천 소산님 고향집 앞 고목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평화로운 아늑한
고향에서 태어나신 소산 시인 수필가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그 시절
한양에 대학을 다니시긴 쉽지 않거든요 울 오빠는 시골에서 휘문고등학교
다녔으니 비슷한 실력 인정합니다 훌륭하세요 파이팅!입니다 

시루산 20.02.07. 09:23
문재학님,
고은글에 잠시 취해 쉬어 갑니다,
자작시 감사 합니다^~♡ 
    

조은 20.02.07. 10:40

고향을 잠시나마 생각하게 안드는군요
감사합니다 

  이행복 20.02.11. 19:57
향수를 달래 보는 시간이 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가을하늘 20.02.07. 10:49             
향수에 젖어봅니다 아무도 없는 그쓸쓸한고향이지민~~! 
  

  은빛 20.02.07. 09:56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고향은 더 그리워지는것 같습니다 
    
미량 국인석 20.02.08. 21:31
그리운 고향 지금은..
고운 글에 안식합니다.
정월 대보름 건강을 기원합니다. 소산 선생님!^^

진달래 20.02.07. 10:17
객지 생활을 몆십년 되었지만 그래도 고향은 그립습니다

雲海 이성미 20.02.07. 22:15
고향은 내 눈을 감는 그날까지 가슴으로 품고 있습니다  

잠자리 20.02.07. 09:40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woo1430 20.02.08. 14:08
그렇게그리운 고향을가보았더니 개발한다고 다파혜쳐놔서 옜모습을볼수가없더이다.
마음속에서 추억으로더듬어보렵니다.


매일기쁨 20.02.08. 06:38

고향 그리며 감사히 읽고갑니다.

예화 20.02.07. 09:16
고향이 그리워지는 추운 날입니다
한 주를 마감하는 금요일입니다.
바쁘고 힘들었던 한 주,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성을주 20.02.07. 09:34
고향에서 살았던 지난 날 추억이 생각나네요
2월달 추위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건강조심하시고.
추워도 어깨활짝 펴시고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분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룰루 ㅇㅇ~~
 
경사났네 20.02.07. 21:05
언제나 포근히 맞아주는
고향산천의 변함없는 풍광들만
무심한 은빛 강물위로 흐르고 있었다.

--혹시 고향이 이북이신가요? 잘읽고 갑니다~
 
혜슬기 20.02.07. 18:43
내일이 보름이 오니 더욱 고항시골에서
보름에 친구들과 놀던 생각이 나네요 ~


연지 20.02.07. 10:40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고 있어요 부모님 돌아 가시니 갈 일이 없네요 ㅎㅎ

  미연 20.02.07. 10:49
고향이 근방에 개발되어 옛 모습 찾아볼 수 없어요 ㅎㅎ 고운시 즐감하고 갑니다

  산나리 20.02.08. 10:55
고향 산천의 풍광은 늘 그대로니
그래도 고향길 가는 맛이 나겠지요
그바위 그숲은 여전할테니까요^^

어시스트.안종원 20.02.07. 10:19

선생님의 고운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감히
저 또한 나이들수록
고향을 찾아보곤 합니다.

태어난 고향
이사후 어린시절 자라난 고향

그래도 어린시절 과 초등학교 시절 살았던 곳이
더 많은 기억들로 찾아봐지곤도 하지요
            
고향을 북녘에 둔 실향민들의 아픔
어이 감히 제가 다 헤아릴수 있을까요      
 
자스민 서명옥 20.02.07. 15:48
밤마다 꿈길마다
그려보던 부모형제 숨결도

친구들도
고향은 떠나고

저도 떠나왔지만

홀연히
숨쉬고 있는
고향집~
            
알싸한 그리움
언제나 가볼까요     
                          
     
균담 20.02.08. 06:34
그 곳이 바로          
 
내가 태어나고
돌아가는데

되빈이는
니체 같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왜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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