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송년의 길목에서

소산1 2011. 1. 7. 20:28
송년의 길목에서|☞ 자작 시
소산 | 조회 19 |추천 0 |2010.12.30. 08:40 http://cafe.daum.net/eyudang/LNH1/1033 

송년의 길목에서

           소산/문 재학

 

대망의 꿈을 안고

맞이했던 이천십년

 

어느새

낙조(落照)의 등을 타고

차가운 대기 속으로

꼬리를 감추려한다.

 

되돌아보니

저만큼서

 

회안(悔恨)의 손짓이

아쉬움의 강물이

가슴 가득히 밀려온다.

 

덧없이 보낸 세월

쓸어내리고

 

신묘(辛卯)년 새해에

새로운 새 희망

순백의

튼튼한 싹

보람의 꽃을 피우리라.

 
여울 10.12.30. 08:52
보내는 아쉬움. 보람찬 새 희망.
소산님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합시다.
올 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나리 10.12.30. 14:37
그렇게 하세요, 누구나 회한은 있는것.... 새해엔 새순이 돋아나듯 가슴속 깊이 푸르름을 채워 보세요.^^
 
센스 10.12.30. 17:15
항상 한해를 보내면서 뒤돌아 보면 후회와 아쉬움이 생기는것 같아요~하지만 그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했다면 조금은 덜하겠지요? ㅎㅎ 올 한해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정모때마다 멀리서 달려와 주신 소산님께 감사들 드립니다~새해엔 더 좋은 글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청운 10.12.30. 18:25
강물은 뒤돌아보지 않고 흘러가지요.
미련도 아쉬움도 다 떨쳐버리시고 또 긴 여정을 달려가야겠지요.
내년에도 주옥같은 좋은 시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이뿌니 10.12.30. 13:24
잘 읽고 심장에 담아 가지고 갑니다,

|

 
29회백재용 10.12.31. 11:12
선배님 가는 세월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그동안 선배님의 아름답고 정겨운 시어들 잘읽어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드라믹한 시어들 많이올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달빛미소 11.01.01. 17:35
복된날 되소서~~^^*
 
당신멋져 11.01.01. 19:14
해맞이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원산지 순천 11.01.01. 22:11
행복과 희망 축원 감사드립니다~복 많이 받으시길요~^^*
 
 
연화정 11.01.01. 22:17
올해 해맞이를 못갔지만, 마음가득 희망의 메세지를 띄워봅니다 2011년도 더욱 더 활기차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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