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어머니

소산1 2009. 10. 31. 12:38

어머니

     小山. 文 載學

 

 

언제나 들어도 가슴 뭉클한 소리다.

 

 지극 정성으로 키운 자식들

 지금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텅빈가슴 기다림의 세월을

어떻게 버티셨나요

 

거칠어진 손발이 야위어도

오직 자식 잘 되기만 비셨죠.

 

모처럼 왔다가 떠날때는

시야에 벗어 날때 까지

항시 동구밖에 서성이던 어머니

 

"아이구 오나"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그 모습 상상만 합니다.

 

어떻게 하여야 할지

막연히 알지만

 

온몸바쳐 마음 편히 모셔도 부족한데,

그 놈의 생업 때문이라고,

이유없는 핑계를 댑니다.

 

그저 아쉬움만 그리움만 쌓여간다.

 

이 세상 하직 후, 그때 후해한들

소용 없는줄 알면서도------

 

어머니 !

100세 장수를 기원 하면서

 

그냥 소식만 전하는

못난 자식이 오이다.

 

안순이 11.01.21. 19:57

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어머님을 생각케하는 님의 따뜻한 글에 머물러봅니다.이번 설 명절에 꼭 다녀오시옵소서^^*

 

제일/정영진 11.01.21. 20:36

부모님 앞에서는 항상 죄인입니다 건안하세요

 

당신멋져 11.01.21. 20:54

어머니의 사랑 주어도 주어도 마르지 않은 사랑 입니다그냥 소식만 전해도 눈물짓는 어머님 이십니다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원산지 순천 11.01.21. 21:55

아쉬운 마음 그리움의 마음 어머님께 소식전해 보시길 기원합니다~^^*

 

달빛지기 01:43

언제나눈물이 되고그리움이 되는 어머니...오늘따라 무척이나 불러보고 싶습니다.고맙습니다.건필하소서...

 

달빛미소 06:32

동구밖 서성이는 어머니 모습이 선합니다.^^*

 

이뿌니 11:00

나도 어머니 또 나에게도 어머니가 있었다,언제나 들어도 가슴 뭉클한 어머니란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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