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민들레 홀씨

소산1 2026. 4. 24. 06:48

민들레 홀씨
소산/문 재학


노랗게 또는 하얗게
강렬한 유혹의 빛을 뿌리며
삶의 열정을 태웠던 세월이
소리 없이 흘러가고


어느새
동그란 영혼의 호호백발(皜皜白髮)
신비로움이 가득한
눈부신 홀씨로 변신했다.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향한 비상(飛翔)
약한 미풍(微風)만 일어도
형체도 없는 날개에 몸을 싣는다.


척박(瘠薄)한 땅이라도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이
숙명의 안식처(安息處)였다.


선택의 자유가 없기에
내려앉는 곳이 어디든
새로운 삶의 싹을 틔우는
강인(强忍)한 생명력이 경이(驚異)롭다.

 

 

아름다운 모습 씨를 잉태키 워해 부서지고  씨는 튼튼한 육체 만들어 다시 아름다운 모습 일구니 ,
사람 또한 세상에 아름답게 인생을 수 놓았다면 천상에서도 그 아름다움 다시 피겠지요..
의미 있는 貴詩 感想 잘했어요.
 
최원경26.04.18 06:30

민들레 약한 바람에도 날라가 천박한 땅에도 뿌리내리는 강인한 번식력이 좋은 꽃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루산26.04.18 11:33

문재학님,
귀한시간에"민들레 홀씨" 좋은 글 공유하심 고맙습니다,
주말 꽃향기와 함께 행복한 하루 멋~지게 보내십시요^~~~♡

 

昊昤 강충순26.04.21 11:35

민들레 홀씨도 허드러진 모습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네요.
어디에 내려앉든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여줄 겁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꿀벌26.04.18 13:25

시인님 민들레 홀씨가 꽃같이 예쁩니다
생명력 강한 꽃씨 봄 바람에 휘날려 얼마나 번식할지 상상이 안됩니다
고운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포돗대26.04.20 20:13

닌들레 홀씨가 벌써 종자 번식을 위하여 하늘거리며 바람예 흔들리며 정착할 곳을 찿아가지요.
어디서든지 정착하여 생명력을 이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6.04.18 20:29

제 농원에 민들레가 온통 마당을 덮어 버렸어요.

얼마나 아름답고 소담스러운지 몰라요.  요즘 봄 꽃들이 여기 저기 자태를 뽑내는지 정말 기뻐요
전 여기가 천국 이곳에서 잠들고 싶어요. 조용히 친정 아버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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