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카디건의 추억

소산1 2026. 4. 30. 11:07

카디건(Cardigan)의 추억
소산/문 재학


어머니 떠나 신지 어느새 삼 년 세월
스탠드 옷걸이에 쓸쓸히 걸려있는
체크무늬의 카디건
살아생전 마지막 옷에
울컥하는 마음이 솟구치고..


카디건에 어려 있는 어머니 체취
생각할수록 더욱 보고파지는
짙은 고향의 향기로 아려왔다.


병시중을 드는 자식에게
이 은공(恩功)을 어떻게 갚을꼬
무한 사랑 그 말씀이
아직도 불효자식 귀에 사무칩니다.


오직 자식 걱정만 하시던 어머니와의 삶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치 않는
행복한 금빛 추억으로 남아.


카디건에 지팡이환한 미소.
한시도 잊을 수없는 그 모습
가슴 저미는 메아리로 다가옵니다.

 

 

어머님!카디건의 추억어린 생각. 추억 어린 글!  감사히 느끼고 가네요.

 

昊昤 강충순26.04.27 10:07

樹欲靜而 風不止(수욕정이 풍부지) 子欲養而 親不待(자욕양이 친부대) 라 하여
나뭇가지는 고요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자식은 부모를 봉양하려 하나 부모가 기다려주시 않는다 라는 말 입니다.
어머님이 그리워지는 시간을 함께 갖습니다.

 

최원경26.04.25 15:05

생전에 입으시던 Cardigan으로 어머님을 그리워하는 마음 알만 합니다.

효도를 한다고 해도 불효 자식 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26.04.25 20:53

 나도 모르게 주루룩 눈물이 내렸네유 이젠 우리들 차례쥬?
살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사는 날 까지 健康 하고 즐겁게 살아가세유. 소산 시인 수필가님~

 

흰수정26.04.25 07:36

 문 시인 님
어머니 그리는 효성의 고운 글에 들려 갑니다
언제까지나 잊지 못하지요. 즐거운 하루가 되셔요. 시인 님

 

꿀벌26.04.25 08:04

시인님.
주말 아침 어머님을 그리워 하시면서 공유하신 좋은 글 읽고갑니디. 감사합니다
신록이 짙어가는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雲海. 이 성미26.04.25 07:29
 부모님의 옷가지 하나에도 사랑과 체취가 그리움을 불러오기도 하지요.
 
산월 최길준26.04.27 20:36

가끔 생각나고 그리운 어머니. 그 이름만으로도 그립습니다
오늘 밤은 어머니 품에서 부르다 잠들고 싶습니다.

 
道公/서명수26.04.25 11:50

저도 어머니가 떠나신지 4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살아 생전 유독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모습이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습니다.
감사 하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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