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4
소산/문 재학
기러기 떼 이동(移動) 소리도 잦아지고
그토록 맹위(猛威)를 떨치던
추위도 물러가니
화사한 봄 꿈을 거느리고
위축(萎縮)된 심신을 녹이는
봄기운이 소리 없이 밀려온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수 많은 생명들의
성급한 소생(蘇生)의 숨소리가
대지를 가득히 물들이고
귓전을 적셔주는 청아한
새들의 지저귐이
시냇물 소리와 함께
희망의 봄빛을 뿌리고 있었다.
포근한 바람에 옷깃을 날리는
세인(世人)들의 발걸음에도
활기 넘치는 봄기운이 묻어난다.
진정 역동(力動)의 봄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소산 문재학 시인님
봄비 내리는 날 아침에 화창한 봄날을 맞이한 기분입니다
늘 고운 하루가 지속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 시인 님
오오 ㅡ 🎶
봄 기운이 차고 넘치면 이 땅에 아름다운 꽃잔치 분양분양 하겠지요...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ㅡ 문쌤님 ☆☆☆
이젠 많이 화사해진 햇살 부드러워진 바람에 활짝 피어 올 봄을 기다리게 합니다
봄기운이 물씬 번져오는 봄을 향한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3월의 봄날들이 되십시요~
엘리사벳25.03.03 12:08
남쪽에서 봄 소식이 온다고 합니다
오늘은 비가 오고 있어요. 다시 추워질까 싶네요. 건강하세요.
봄기운 4.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꽃 샘추위가 맹위를 떨쳐도 대지아래에서는 박차고 솟아오른 삼라만상 새 생명들이 용트임을 하고 있어요 .
잘 보구갑니다.
네 맞습니다.
소산 문재학님께서도 움추린 겨울 훌훌 털어버리시고
개운한 옷차림으로 행복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