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그리움
소산/문 재학
천륜(天倫)이란 인연으로
아름다운 세상 빛을 보게 해주신
감읍(感泣)의 그 세월이 얼마였던가.
떠나신 지 반년이나 지나도
짙어가는 그리움은
체취를 느낄 때마다 눈물로 아려온다.
변함없던 따뜻한 사랑의 온기에 녹아있는
추억의 창마다 어리는 고향의 풍경들
울컥울컥
가슴 치미는 그리움이 애달프다.
귀를 적셔오던 애정 넘치던
정겨운 그 음성. 어이 잊으오리까.
보고픈 생전의 환한 모습
슬픔의 늪으로 피어오르고
아낌없는 정성의 그 모정(母情)
달이 가고 해가 가도
영원히 못 잊을
마음의 등불로 살아 숨 쉬리라.
수진24.08.24 12:12
그리워져 못 잊는 모정의 글 에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소산님!
한결같이 건강 지키시며 평안하신 나날 보내세요 ~~
고향역24.08.24 13:04
세월이 간들 어찌 잊히리까
우리는 천륜이라는 끈으로 내가 죽을때 까지 부르는 어머니 그 이름
잊지 못하는 그리움이 되고 애달퍼지는 것을요.. 수고하셨습니다.
행복/ 이수옥24.08.24 12:07
소산/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명시 감사합니다
고향 생각 옛 사람들 그립네요. 정겨운 시 추천 드려요
문운 행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소당/김태은24.08.24 16:58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지요
세월이 흘러가도 소록소록 그리움이 넘칩니다ㆍ
유독 효심이 많으셨던 소산 시인님 께서는 더욱 사모침이 많으실 것 같아요.
건강 챙기시길 기원드려요.
모르리24.08.26 21:52
세월이 약이라 하지만 모정의 그리움 어찌 잊을 수가 있겠어요.
최원경24.08.24 19:50
모정을 못 잊고 그리워 하시는 그 정성이 대단 하십니다.
나이 드니 더욱 그립지요. 잘 보고 나도 어머니 생각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