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孤石亭)
양안(兩岸) 절벽을 끼고 흐르는
수려(秀麗)한 한탄강 중류(中流)
강줄기가 휘돌아 가는 강 중앙에
조물주가 빚어놓은 그림 같은 풍광
고석정(孤石亭)이 탄성의 빛을 뿌린다.
사나운 비바람을 다독이며
고독을 반추(反芻)한 세월이 그 얼마일까.
기나긴 세월을 두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을 유혹하였을까.
임꺽정의 은거(隱居) 설화가 녹아있는
돌출된 암반 위에 둥지를 튼
앙증맞은 나무들 위로
풍광을 희롱하는 강바람이 분다.
볼수록 빠져드는 자연의 숨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오묘(奧妙)한 자태는
연년세세 두고두고
수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리라.
노을풍경24.06.09 11:14
고석정을 아름다운 글향으로 그려 주신 글과 함께 그리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고석정에 담은 많은 세월에 빚은 풍광을 한참을 감상을 하며 머물다 갑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활기차신 여름이 되십시요~
소당/김태은24.06.08 18:57
외로운 바위라는 고석정 수년전에 가 봤는데 한번 더 가고싶은 곳인데
소산시인님 시가 너무 훌륭해요.
요즘가면 꽃구경도하고 참 볼만할 것 같아요ㆍ
남내리멋쟁이24.06.08 22:14
소산 /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고석정"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웃음가득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주말 되세요.
가을하늘24.06.09 15:11
옛날 많이 가본곳 고석정. 좋은 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편안한 시간되세요~~
진춘권24.06.10 06:22
고석정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황포돗대24.06.10 18:35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 한때 의적 임꺽정이 자리 잡앗던 고석정 배도 타보고 정자에도 올라 감상했다
잘 보구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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