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그리운 어머니 2

소산1 2024. 6. 19. 08:41

그리운 어머니 2

소산/문 재학

 

영원한 이별을 하던 그날은

하늘이 무너지는 비통한 마음

가눌 길이 없었다.

 

유별난 지극정성의 자식 사랑

감읍(感泣)의 사랑은 떠나갔다.

애타는 그리움만 남겨 놓고

영영 떠나갔다.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시던

어머니가 안 계신 텅 빈 고향 집에는

무거운 적막이 쓰라린 가슴을 파고들었다.

 

파노라마처럼 스쳐 간

어머니와 함께한 지난 세월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추억들은

진정 행복했던 나날이었었다.

 

눈물 속에 떠오르는 어머니 모습

북받치는 서러움은

심신을 괴롭히는 상처로 남았다.

-- 덧없고 허무한 삶의 여운이여

 

 

道公/서명수24.06.15 07:37
어머니가 떠나간 자리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저도 2년전 어머님을 영영 떠나보냈습니다
오랜 치매로 고생도 했지만 지난 세월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헌신하셨던 어머님이 보고 싶습니다.
애절한 시향 감사드리며 그리워 하는 마음만으로도 행복입니다.
 
 
최원경24.06.15 07:23

하늘 나라 가신 어머니라도 생각만 하면 가슴이 저리게 그립지요.

어머니의 그 사랑은 어느 사랑도 따를 수가 없는 순수한 참 사랑입니다.

좋은 글에 눈물이 핑 돕니다. 감사합니다.

 

 

이화령24.06.18 09:15 

어머니라는 존재는 나에게는 단 한분 뿐이니 어머니와 이별을 하는 날은 하늘도 울고 땅도 울지요.

세상 만사가 자연의 법칙 데로 살수 밖에 없는 나약한 우리 인간이라고 생각듭니다
귀한 글 감사 합니다.

 

 
흰수정24.06.15 11:20

 소산 문재학 시인님 어머님 가신지가  얼마 안 되신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해가 갈수록 더 그리운 마음 사무치지요
부모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 새록새록  나는것 같습니다
어쩜니까 그럴수 밖에 그래도 제기억으로는  집에서 계속 모셨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것만도 얼마나 효 를 다 하신겁니까
훌륭하신 생각이지요. 지극한 효성으로 생각합니다
시인님 늘 보람된 나날을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시인님.

 

박정걸224.06.15 11:20

네ㅡ 어머니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어 끝이 없어서 자꾸 생각 나나 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ㅡ 문쌤님 ◇◇◇

 

노을풍경24.06.15 08:22

어머님의 그리움은 어찌 말로 글로 다 할 수 있을까요
어머님만 생각하면 언제나 안타깝고 눈시울이 뜨겁게 내려 앉습니다
올려 주신 어머님을 그리시는 애틋한 마음속에 저 역시 함께하고 갑니다
나날이 더워지는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오늘도 즐거우신 주말이 되십시요~

 

 꿀벌24.06.15 21:30

어머니를 그리는 좋은 글에 머물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정수나24.06.15 08:52

그리움 담긴 고운 시에 쉬어봅니다
흐린 날씨지만 마음 만은 화창한 휴일 보내세요.

 

참솔 김춘자24.06.16 12:03

어머님은 평생 가슴을 무너지게 하지요..

그리움이 쌓이는 인생길에 어머니는 늘 가슴속에 살아가지요.  건강하세요

 

 삑살2옥도24.06.15 06:48

어머니는 언제나 그리움 입니다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황포돗대24.06.18 18:49 

그리운 어머니 생각만해도 보고 싶은 엄마 못내 그리워 웁니다. 감사합니다.

 

핑 클24.06.15 10:51

영원히 이별을 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 저기 높은 곳에서 편안히 계실것 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그기가서 만나야지요~

 

남내리멋쟁이24.06.15 11:50

소산 문재학 시인님의 좋은글 "그리운 어머니2"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희망차고 향기로운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Songnogol24.06.17 07:45

그 그리움은내 가슴에서 끝이 없을지어라.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행길  (0) 2024.07.05
정단의 묘  (0) 2024.06.28
고석정  (0) 2024.06.13
백마 고지  (0) 2024.06.06
용문 석굴  (0)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