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추억에 젖는 밤

소산1 2020. 5. 6. 11:20

★--------소산 문재학 추억에 젖는 밤

소산/문 재학 추천 0 조회 32 20.04.28 11:0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추억에 젖는 밤

소산/문 재학


이토록 한가로운 밤이면

은하수의 찬란한 별빛들이

천 갈래 만 갈래 추억을 부르네.


눈을 감으면

또렷이 떠오르는

애달픈 임의 모습을 감싸고

지울 수 없는 추억들이 쏟아진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연연(戀戀)하는 미련은

변하지 않은 그때 그 시절로

자꾸만 시간여행을 한다.


허전함이 쌓이는 밤의 창가에는

서러움이

눈물로 얼룩지면서


사랑의 무늬로 물들이던

행복한 그 옛날의

감미로운 속삭임이

꿈속 같이 아련하게 다가온다.



淸草배창호 20.04.28 20:07           

추억만큼
달달하고 꺼내볼수록 그립게하는..
잘감상하고 갑니다.

     

설화  20.04.28 11:00

아름다운 사랑을 꿈속에서라도 간직하고
님 마중 준비하며 깨지안는 꿈이길 바라며
혼자만이 간직한 애절함이여 고운 애달픈시어에 쉬어갑니다


  • 연지  20.04.29 09:30           

    나이가 들면 추억속에 산다더니 실감나는 시어 입니다
    고운추억 속에 살아가시는 소산시인 ~~부러워라~~ㅋ

      
  • 20.04.30 01:36

    주마등 같히 지나간 지난날의 추억 ~~
    애틋한 옛사랑을 잊지못하는 가슴아픈 시어 같습니다

    사랑을 하고 슬프게 사는것이 더 나은지
    사랑을 하지않고 평범하게 사는것이 더 나은지는
    각자의 선택 이겠지만 결과는 운명이라 생각 됩니다

    지난날의 사랑이 아직도 식지않고
    세월이 가도 자꾸만 옛사랑이 그리워 지는
    애닲은 사랑의 노래 같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일 많으시기 바랍니다
      

  • 雲海 이성미 0.04.28 22:48           
  • 썰렁한 밤 공기에 젖어드는
    고운 시 입니다 즐감해요

  • 문천/박태수 20.04.28 21:28           
  • 파도처럼 밀려오는 행복했던 그 옛날의
    추억에 젖는 밤.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 경사났네 20.04.28 20:51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
    연연(戀戀)하는 미련은
    ```떠난 사람은 과거 속으로 묻어야 합니다~그래야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잘 읽고 갑니다


  • 송로김순례  20.04.28 15:29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지 못한
    이때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
    주님의 품 안에서
    축복받는 나날 보내십시오
    소중한 글 배독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건승하세요


    자스민 서명옥 20.04.28 14:20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네요

    좋은 기억속으로
    빠져들고 파요
                     

  • 추억에 젖는 밤
    저도 오늘밤에는
    지난 추억에 젖어볼래요

    감성으로 흐르는 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 첼로 20.05.03 12:08

    귀한 글밭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미량 국인석  20.04.29 00:10

    고운 추억의 시향에 안식합니다.
    괴질에 밀려 봄을 느낄 새도 없이 4월도 끝자락에 이르렀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소산 선생님!^


    김육주  20.04.28 14:10

    곱게 그려지는 그리움을 엿봅니다            

  •    
  • 모르리  20.04.29 06:28           

    추억속으로 달리는 마음 청춘입니다.


  • woo1430  20.04.30 11:26

    은하수까지 생각 안해도 추억을 깨우는 수많은 것들이 많지요 추억에 젖어 눈물짖고 후회하고
    안타까워 말고 좋은 책을 읽으시기를 권면드립니다


    선착순 20.04.29 10:33

    소산/문재학님 안녕하세요.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협원   20.04.29 07:14

    즐거우나 슬프나. 지난세월의 애환 평온한 마음으로 회상하면서 .
    상념에 젖어 들게 되네요


    성을주 20.04.28 11:36           

    고된 하루도 잠자리에 누우면 여러가지 추억이
    떠 올라 이생각 저 생각 하다보면 어느 듯
    잠이 들때가 있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雲泉/수영 0.04.29 07:04           

    세월만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인생도 같이 따라감을 알 수 있네요
    봄의 기운이 더욱 진해질 5월!솔솔 불어오는 따스한 바람과
    은은하게 퍼지는 꽃 향기를 맡으며 봄날의
    여유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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