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희망봉

소산1 2016. 11. 19. 08:49

희망봉|▣♡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등급변경 | 조회 542 |추천 1 |2016.11.14. 15:12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4136 




희망봉

소산/문 재학


아프리카 최남단 끝자락

대서양과 인도양의

화합의 물결이 출렁이는

그 이름도 눈부신 희망봉


언제 한번 밟아보려나. 염원

지구를 반 바퀴 돌아

달콤한 현실이

감동의 파도를 일으켰다.


억겁의 세월을 두고

사나운 해풍이 빚어낸 기기묘묘한 바위들

아름다운 만물상(萬物相)을 이루고


옥색바다의 푸른 파도는

새하얀 비말(飛沫)의 꽃을 피우면서

세월의 향기로 젖어들었다.


망망대해의 지친항해에

안도의 숨을 내뿜는 반가운 이정표(里程標)

영원을 두고

희망의 불꽃으로 타오르리라.

 

정원 16.11.14. 21:26
멋지신 시인님 여행 다녀 오셨군요
희망봉 참으로 아름답군요
마치 제가 가본거같은 글에
감동 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필 하시구요 ()^^

산길들길 16.11.15. 18:39
옛날 지리시간에 배운 희망봉에 다녀오셨으니 축하 드립니다. 모르긴하지만 감개무량 하셨을것 같습니다.

꽃미 16.11.14. 19:03
멀리 아프리카 최남단 끝자락에서 보고 느낀것을 좋은시로
엮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눈보라 16.11.14. 22:58
문재학 시인님 ~
아프리카 희망봉이 저 그림인가요~?
세계곳곳에 여행하시면서
자연을 벗삼이 훌륭한 시를 연출해주신
문재학 시인님 참 존경스럽습니다

산월 최길준 16.11.16. 15:29
희망봉......옥색바다의 푸른 파도는

새하얀 비말(飛沫)의 꽃을 피우면서

세월의 향기로 젖어들었다
...아름다운 여행 시 즐감하고 갑니다.
     

수진 (桃園 김선균) 16.11.14. 19:01
이름 하나만으로도 뭇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희망봉"
소산 선생님의 희망봉 예찬 시,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육지 끝 바다에 접한 희망봉이 등대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제 시 '등대와 파도' 한 편 올려 봅니다.)
     |                                                                                                                    
성을주 16.11.14. 19:39
아프리카에서도 희망봉이란게 있는가 봅니다
멀리여행하셔서 기행문 같은 시글을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천/박태수 16.11.14. 21:47
대서양과 인도양을 가르는 아프리카 희망봉..
아름다운 영상과 글향에 쉬어갑니다

나뭇꾼 16.11.14. 22:39
“희망봉”에 함께 올라
“옥색바다의 푸른 파도”를
곁에서 바라보다 갑니다.

예랑 16.11.14. 19:54
멀리 아프리카 희망봉에서 좋은 글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ㅠ~

꿀벌 16.11.14. 21:46
가기힘든곳에 다녀오셔서 멋진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윤우 : 김보성 16.11.14. 23:47
희망의 불꽃으로 타오르리라...멋진 글귀처럼...저도 희망을 갖어보고 싶네요..

상촌 16.11.15. 21:13
좋은 곳소개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량 국인석 16.11.14. 23:33

희망봉에 다녀오셨군요?
멋진 영상과 함께 좋은 글 즐감해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 선생님!^^

半山 韓相哲 16.11.16. 06:28
잘 감상합니다. 저는 17년 전 킬리만자로 등반 후, 그기에도 다녀 왔습니다.


雲岩/韓秉珍 16.11.14. 15:45

소산선생님 비내리는 오후에 희망봉 시심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조약돌 16.11.14. 17:54

뱃길로 돌아가는 길목이라
옛날부터 세상사람들이 많이 알던 그곳
시인님 다녀 오셨군요
 
雲海 이성미 16.11.15. 07:28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예전에는 폭풍의 곶' 으로 불렸다는 말이 있는 희망봉 여행 축하드려요
여행 많이 하시는분들은 마음도 더 넓고 이해가 많으시지요

수장 16.11.15. 08:03
글만으로도 얼마나 멋지고 좋은곳이란게 느껴지는곳이네요


'자작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토리아 폭포  (0) 2016.12.06
청령포  (0) 2016.11.29
가을강물  (0) 2016.10.31
행복의 문  (0) 2016.10.27
주름살  (0) 2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