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옛사랑▣♡ 아름다운 글
희미한 옛사랑 소산/문 재학 1. 그 옛날 둘이서 새긴 맹세 어디로 가고 추억의 향기만 가슴을 적시며 찾아드네. 그리움은 산처럼 쌓이는데 떠나간 내님은 돌아올 줄 모르나 사랑의 언덕에서 속삭이던 보랏빛 사랑 뜬구름으로 흐르는 덧없는 인생이던가. 애수에 흔들리는 쓰라린 마음 세월의 강가에서 더듬는 희미한 옛사랑 2. 행복을 꿈꾸던 그 시절은 어디로 가고 아른아른 아련이만 눈물 속에 찾아드네. 눈부신 둥근달이 떠올라도 떠나간 내님은 돌아올 줄 모르나 마음의 호수위에 노를 젓던 연분홍 사랑 운명 속에 떠도는 부평초 신세이던가. 애련에 흔들리는 괴로운 심사 추억의 강가에서 더듬는 희미한 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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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미 15.11.25. 17:09 썬파워 15.11.25. 23:03 희미한 옛사랑... 애틋한 사랑의 시향에 마음 숙연해져 옵니다. 그냥 묵혀두기엔 가사가 너무 아깝습니다. 좋은 작곡가를 만나 노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소산 시인님! 서율 박신영 15.11.25. 17:37 손가락 걸고 굳게 맹세했던 사랑 한시도 떨어져선 못 살것 같았던 사랑 그냥 옆에만 있어도 좋았던 사랑 가슴깊이 그대로 새겨져 있는데 떠나간 그자리 희미한 옛 사랑으로 남아 허한 가슴 들락이는 공감 하는 시향 감사 합니다 눈보라 15.11.25. 17:28 소산 문재학 시인님 희미한 내 사랑... 시향이 옛 시절을 회상케 합니다. 사랑에 대한 아련함을 애수젖게 그려셨어요 역시 시인의 관록을 유감없이 잘 자스민/ 서 명옥 15.11.25. 23:05 희미한 옛사랑 노래 가사처럼 내 맘을 파고듭니다 겨울나무 15.11.25. 21:00 가슴이저려오네요 송록골 15.11.26. 00:12 Luna Llena - Los Tres Diamantes의 노래가 떠오르고 내가 노래를 지울 줄 안다면 좋겠습니다 시 감상 잘했습니다 더불어 15.11.25. 17:20 ? 세월의 강가에서 더듬는 희미한 옛사랑... 시간이 너무도 많이 흘렀네요 아련함에 발길 머뭅니다 꾸벅 나뭇꾼 15.11.25. 20:54 정주고 사랑주고 사나이 가슴속에 그리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그 사람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버린 내 인생이여 젊은 날의 사랑과 그리움이 녹아내리는 옛 사랑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예진아씨 15.11.25. 22:56
그리운 사람이 누구에게나 있나봅니다.^^
꿈속에서라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참 어색하고.그다지 감격스럽지가 않더군요.
그냥 꿈속에 그리워 하고 사는게 더 신비감 있고 좋은거 같아요 ^^
연지 15.11.27. 09:52
가을하늘 15.11.25. 16:27
좋은글 감사합니다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십하세요~~
雲岩/韓秉珍 15.11.25. 15:56
잘 감상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남자란 첫사랑과 고향을 못잊는 동물이라..
죽을때가 되서도 찾는 본성이 있다는...
가끔씩 옛추억에 사랑속을 거닐다보면
행복이 거기에 있다는걸 .... 에효....
광교산 15.11.25. 16:39
옛사랑의 추억이 자꾸만
떠올려지곤 하지요
지금이라도 한번 볼수 있다면~~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지기님 께서 소산님 글을 자주올려주서서 좋은시를 읽게 됩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