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모음

비 내리는 항구

소산1 2015. 6. 27. 19:17

비 내리는 항구|▣♡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조회 5493 |추천 2 |2015.06.11. 11:07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3778 

 



비 내리는 항구

소산/문 재학

 

1. 못 잊어 찾아온 항구에

    미련의 비가 네리네. 소리 없이

    가로등도 외로움에 젖어 내리고


    발길마다 살아나는 사랑이

    못 견디게 괴롭히는 이 밤에


    황홀했던 지난날 그 임은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낼까


     아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추억 속에 울고 가네.

 

2. 그리워 찾아온 항구에

    궂은비가 내리네. 하염없이

    네온불도 쓸쓸히 젖어 내리고


    밀어로 속삭이던 숨결마저

    쓰라리게 스며드는 이 밤에


    향기로운 지난날 그임은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실까


    눈물 비에 젖은 그리움만

    추억 속에 울고 가네.




所向 정윤희 15.06.11. 10:58

선생님 가요 가사 처럼 가슴에 젓어 듭니다
비 내리는 항구,,우울한데요..며칠간 안과 약 처방전과 몸살로
아고..비내리면 마음이 차분하지 싶은데
너무 메말라갑니다,,땅도 마음도 비 소식이 있어서 기대됩니다^.^
 
목향 15.06.11. 15:48
추억속의 그리운 그 시절의
아름다운 한편의 고운 시어에잠기면서 갑니다.

여름목련(김계자) 15.06.11. 17:46
노래가사인듯 합니다.
멋진 곡과 만나서 입에서 입으로 불러지는 그런 시가 되길 바래봅니다.

아코디언(홍종흡) 15.06.11. 13:42
노래 가사 같습니다.소산 님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여 기다리는 데 ㅡ
많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소산 님
 
썬파워 15.06.11. 23:52
곡만 붙이면 힛트는 따논 당상입니다.
좋은 작시에 즐감해 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님!


문천/박태수 15.06.11. 12:37

아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 비내리는 항구..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일일초 15.06.11. 13:48
가뭄에 비의 시어가 반갑군요~ 잘 감상하고갑니다^^
 
동강서천 15.06.11. 19:02
밀어로 속삭이던 숨결마저....멋진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소당/김태은 15.06.11. 11:43
고운 추억이 있어 멋진 소산시인님! 하여 시상도 잘 떠 오르시나 봐요      
 
  산나리 15.06.12. 16:52
비내리는 항구에 서면
옛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나요
읽어 내려가며
작곡을 할수 있다면 "슬픈 연가" 라고 제목을....ㅎㅎ

향린 박미리 15.06.13. 11:20
소산 시인님 반갑습니다
빗줄기에 돋는 추억
야속한 미련이여~
휴일 잘 보내시고
늘 평안하십시요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bangkihui 15.06.11. 13:02
몹시도 그리운 임을 떠니보내셨군요? 거기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면 마음은 더없이 보고프고
그리운 情으로 달랠길 없겠네요? 詩의 題目도 마음을 鬱寂하게 하는 멋진 말입니다. 感謝합니다. 健康하세요... ... ...

黃京姬 15.06.11. 17:17
소산 문재학 시인님~~
아름다운 글을 꾸미는것도~ 얼마나 힘든 것인지요 ?
비 내리고 있는 항구도~ 부럽기만 합니다
너무 가물어서~ 비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황포돗대 15.06.11. 22:30
항구의 이별과 만남 기약없이 떠나고 이별에 우는 여자야 언제오려나 비오는 항구 너무나 쓸쓸 하고 외로운 여자의 눈물같이 비가오네 //감사함니다

靑野/김영복 15.06.11. 10:48
소산 선생님,
비 내리는 항구라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좋은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雲海 이성미 15.06.12. 01:00
비내리는 그 항구에 오늘밤은 어느누가 이별을 하였을까요
오늘밤에도 비가 내립니다      
 
은빛 15.06.12. 07:23
추적 추적 소리나는 항구의 그리움이 스며듭니다

수장 15.06.12. 09:11
항구는 옛부터 이별의 정거장이라고도 했지요
그리움이 많은 곳이지요

늘 푸른 99 15.06.11. 10:39
비내리는 밤이면 옛 여인에 대한 생각이나게 하는글 즐감하고 갑니다.

가을하늘 15.06.11. 15:12
못 잊어 찾아온 항구에 임은 없어라 홀로 걸으며 그리뭄만 가득채웁니다 즐감합니ㄷ다

눈보라 15.06.11. 17:53
문재학 시인님 ~
참 고운 시어를 꾸며 주셨습니다..
비가 내리면 어쩐지 그리움이 솟구쳐 오르더군요~ㅎㅎ

꿀벌 15.06.11. 12:14
비내리는날 희미한 가로동 불빛아래
거닐어 본적도 희미한 추억일뿐입니다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자스민/ 서 명옥 15.06.11. 17:26
못 잊어 찾아온 항구
그리워 찾아온 항구에
비가 내리면 추억속에 머문다

항구의 쓸쓸함
함께 젖는 마음

소산 시인님의
마음이 그려지는 글
감사드립니다

희망21 15.06.20. 05:48
노래 만들고 싶네요

헵시바기주 15.06.11. 18:16
그분도 선생님을그리워하고있지 않을까요? ㅎ

玄光/黃仁鍾 15.06.15. 13:04
안녕하세요~~~
가슴 따뜻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월요일
오후시간도 건강하게 맞이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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