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라도★....일반 게시판
꿈속에서라도 소산/문 재학
1.진달래 붉게 물드는 산기슭 시냇물 졸졸졸 봄빛에 젖는데. 그리운 내임은 어디로 가시였나
가슴에 젖어드는 뻐꾹새 울음소리로 그 옛날 그 시절을 돌아보니 사무치는 마음 가눌 길이 없네.
아 그리운 임이시어 꿈속에서라도 돌아와 애달피 우는 마음 달래어주오.
2. 연초록 잎새 살랑이는 봄날에 산 그림자 말없이 내리는데 한번 간 내임은 돌아올 줄 모르네.
고요한 창가를 두드리는 봄바람 흔들리는 지난날 추억 속에 행복했던 순간들이 이롱거리네.
아 그리운 임이시어 꿈속에서라도 찾아와 서러움에 젖은 이몸 달래어주오
나뭇꾼 16.04.06. 12:12
썬파워 국인석 16.04.07. 00:14 꿈 속에서라도... 애틋한 시향의 작사를 쓰셨군요. 시향에서 미루어 짐작을 해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 문재학 시인님!^^
예랑 16.04.06. 12:39 대지속에 웅크려 있던 봄의 생명이 산과 들에 속속들이 솟아오르며 봄의 기운를 더하네요 매말랐던 나무의 거친 껍질 속에서 인내하며 기다리던 작은 친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 즐겁게 감상함니다~
윤우 : 김보성 16.04.06. 12:42 봄에 절정을 그린빛(김영희) 16.04.06. 18:00 님 그리워하는 맘 애절하네요 .. 소산선생님 행복한 봄날되셔요 靑野/김영복 16.04.06. 23:09 소산 선생님, 꿈속에서라도라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오늘 밤도 평안하고 행복이 충만한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라며,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雲海 이성미 16.04.07. 07:39 꽃피고 새들은 다시돌아와 반기는데 한번떠난 그 임들은 다시돌아 올줄 모르는 야속함이 봄에는 그립기만 하지요 애잖한 마음으로 머뭅니다 선생님 봄맞이로 꽃들의 잔치이니 그리운님이 오죽이나 보고 싶으시겠습니까아마 꿈속으로 오실것 같습니다
꽃미 16.04.06. 18:39 꿈속에서도 우리님과 사랑하는 지난밤의 꿈이었습니다 ~
허천주응규 16.04.06. 13:33 문재학 시인님 좋은 글에 머뭅니다 피어나는 계절 웃음꽃 활짝 피우십시요^^ 이유리 16.04.06. 13:47 그리운 임 꿈속에서라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고운시 감사해요
白雲/손경훈 16.04.06. 15:54 오직 한번만이라도 그리움에 물드는 봄의 몸부림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雲岩/韓秉珍 16.04.06. 11:16 소산선생님 꿈속에서라도 좋은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소흔 16.04.08. 09:02 한약사랑 16.04.06. 15:23 대상이 무엇이던지,,,, ,, 임지훈에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노래가 귓가에 맴돕니다 감사합니다!
눈보라 16.04.07. 01:59 소산 / 문 재학 시인님 그리운 님은 꿈속에서라도 나타나 주길 간절한 마음이지요 그 마음을 잘 표현 해주신 고품적인 시에 찬사를 보냅니다
미미멘트 16.04.06. 14:21 시인님 안녕하셔요 (^^) 정성다해 올려주신 고운글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따스한 봄날처럼 좋은하루 되시고 건강하셔요 ~(^^)
도불 16.04.06. 16:51 봄처녀 노래가 떠오릅니다. 님 찾아 가시는 길이 내 집 길이 되기를!
상상화 16.04.06. 11:40 멋진 시 작품 감사 합니다.. 봄날 처럼 행복 하세요 |
그리운 임을 기리는
가슴 저리는 시
울컥 이는 맘으로 드려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