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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라도

소산1 2016. 4. 10. 10:07

꿈속에서라도|★....일반 게시판

소산/문 재학 | 조회 78 |추천 0 |2016.04.06. 11:16 http://cafe.daum.net/enkamom/KWfw/37657 

꿈속에서라도

소산/문 재학

 

1.진달래 붉게 물드는 산기슭

   시냇물 졸졸졸 봄빛에 젖는데.

   그리운 내임은 어디로 가시였나

 

   가슴에 젖어드는 뻐꾹새 울음소리로

   그 옛날 그 시절을 돌아보니

   사무치는 마음 가눌 길이 없네.

 

   아 그리운 임이시어

   꿈속에서라도 돌아와

   애달피 우는 마음 달래어주오.

 

 

2. 연초록 잎새 살랑이는 봄날에

   산 그림자 말없이 내리는데

   한번 간 내임은 돌아올 줄 모르네.

 

   고요한 창가를 두드리는 봄바람

   흔들리는 지난날 추억 속에

   행복했던 순간들이 이롱거리네.

 

 

   아 그리운 임이시어

   꿈속에서라도 찾아와

   서러움에 젖은 이몸 달래어주오

 

 

 

나뭇꾼 16.04.06. 12:12

진달래 붉게 타는 사월의 봄
그리운 임을 기리는
가슴 저리는 시
울컥 이는 맘으로 드려다 봅니다

 

 

                     

썬파워 국인석 16.04.07. 00:14
꿈 속에서라도...
애틋한 시향의 작사를 쓰셨군요.
시향에서 미루어 짐작을 해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 문재학 시인님!^^

 

예랑 16.04.06. 12:39

대지속에 웅크려 있던 봄의 생명이 산과 들에 속속들이 솟아오르며
봄의 기운를 더하네요 매말랐던 나무의 거친 껍질 속에서 인내하며
기다리던 작은 친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 즐겁게 감상함니다~      

 

윤우 : 김보성 16.04.06. 12:42
봄에 절정을 달하면서 그리움도 깊어만 가는듯하는 글귀에 잠시 빠져 봅니다..선생님..건강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그린빛(김영희) 16.04.06. 18:00
님 그리워하는 맘 애절하네요 .. 소산선생님 행복한 봄날되셔요
 
靑野/김영복 16.04.06. 23:09
소산 선생님,
꿈속에서라도라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오늘 밤도 평안하고 행복이 충만한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라며,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雲海 이성미 16.04.07. 07:39

꽃피고 새들은 다시돌아와 반기는데
한번떠난 그 임들은 다시돌아 올줄 모르는
야속함이 봄에는 그립기만 하지요
애잖한 마음으로 머뭅니다 선생님
 
수장 16.04.07. 08:46
그리운님 아마 꿈속에라도 오실겁니다
은빛 16.04.07. 09:26         
봄맞이로 꽃들의 잔치이니 그리운님이
오죽이나 보고 싶으시겠습니까아마
꿈속으로 오실것 같습니다

 

꽃미 16.04.06. 18:39
꿈속에서도 우리님과 사랑하는 지난밤의 꿈이었습니다 ~

 

허천주응규 16.04.06. 13:33

문재학 시인님 좋은 글에 머뭅니다
피어나는 계절 웃음꽃 활짝 피우십시요^^
 
이유리 16.04.06. 13:47
그리운 임
꿈속에서라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고운시 감사해요     

 

문천/박태수 16.04.06. 19:19
그대 꿈속에서라도..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白雲/손경훈 16.04.06. 15:54
오직 한번만이라도
그리움에 물드는 봄의 몸부림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雲岩/韓秉珍 16.04.06. 11:16

소산선생님 꿈속에서라도 좋은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소흔 16.04.08. 09:02 new

글을 읽노라니 눈앞에 그려지는 모습이 선선 떠오르네여. 감사합니더.?
스티커

 

한약사랑 16.04.06. 15:23

대상이 무엇이던지,,,, ,,
임지훈에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노래가 귓가에 맴돕니다 감사합니다!     

 

눈보라 16.04.07. 01:59
소산 / 문 재학 시인님~
그리운 님은 꿈속에서라도 나타나 주길 간절한 마음이지요
그 마음을 잘 표현 해주신 고품적인 시에 찬사를 보냅니다

 

  미미멘트 16.04.06. 14:21

시인님 안녕하셔요 (^^)
정성다해 올려주신 고운글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따스한 봄날처럼 좋은하루 되시고
건강하셔요 ~(^^)

 

도불 16.04.06. 16:51
봄처녀 노래가 떠오릅니다.
님 찾아 가시는 길이 내 집 길이 되기를!

 

상상화 16.04.06. 11:40

멋진 시 작품 감사 합니다..
봄날 처럼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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