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모음

추억의 바닷가

소산1 2016. 2. 21. 17:43

추억의 바닷가|★....일반 게시판

소산/문 재학 | 조회 1041 |추천 0 |2016.02.14. 11:12 http://cafe.daum.net/enkamom/KWfw/36908 

추억의 바닷가

소산/문 재학


1. 옛 임이 그리워 찾아온 바닷가

           텅-빈 허공으로 그 이름 불러보아도

검푸른 파도위에

하얀 포말을 가르는

갈매기 울음소리 처량하여라


    사박사박 꿈길에 어린 자국마다

살아나는 임의 숨결은

추억의 향기로 출렁이는데

다가설 수 없는 그 시절이

그리움으로 맴을 돕니다.


2. 미련의 흔적 따라 찾아온 바닷가

    허전한 발길마다 쌓이는 서러움은

쉴 새 없이 밀려들며

부서지는 파도 따라

상냥한 임의 모습이 아려온다.


지난날 그 자리에 남은 환영은

눈물의 상처로 남아

쓸쓸한 마음 달랠 길 없는데

못 잊어 애타는 그 시절이

추억으로 맴을 돕니다.

 

        

           

 
황포돗대 16.02.14. 15:34
아련이 떠오르는 추억을 곱씹으며 사랑했던때를 회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국인석 16.02.16. 11:04
살아나는 임의 숨결은
추억의 향기로 출렁이는데.....
추억의 바닷가
애틋한 노랫말로 역으신 시심에
마음 내려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소산 문재학 시인님

운지 16.02.16. 13:49
아름답게 담아내신 추억의 바닷가 ,,,
그 고운 서정에 한동안 흠취합니다
시인님 새해에도 건안하신 가운데 성필 만필하세요 ^^*
   
   率香/ 손 숙자 16.02.14. 19:09
소산 시인님 쓸쓸한 바닷가
아련한 추억이 그립습니다
허락도 없이 블로그에 다녀 왔습니다
바다에 묻어둔 추억에
저랑 같은 마음인것 같아
공감하며 머물러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하세요

서율 박신영 16.02.15. 06:39
추억을 곱 씹으며 바닷가 거닐었군요
아리게 가슴 후비는 떠난 사랑
저도 눈시울 적시며
검푸르게 시린 바닷바람 마음 씻어내고 왔습니다

  꽃미 16.02.14. 12:13
파도가 밀려오는 추억의 그 바닷가 갈매기 소리만 들려오는
사랑1의 그 바닷가 밀리는 파도속에 들리는 추억의 향기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시 감상합니다~

홍두라 16.02.14. 12:50
바닷가의 추억은 누구나 갖고 있죠?
오늘 내 인생에 기억에 남을 만한 아름다운 바닷가의
추억의 시 글을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강촌 16.02.14. 17:31
그옛날 못잇는 그리움 하나있어 잠시나마 작은 두눈을 지그시 감아봅니다
옛 날을 회상하며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윤우 : 김보성 16.02.16. 00:13
바닷가..모래밭에 추억..제게는 고등학교 시절,,강원도 낙산해수욕장과 설악산에 추억...ㅎㅎ
선생님 덕분에 저도 잠시 추억에 젖어 봅니다..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기원합니다

문천/박태수 16.02.14. 14:52
하얀 포말 가르는 추억의 바닷가..
아름다운 문향에 쉬어갑니다.      
 

매일기쁨 16.02.14. 17:35
추억 깃든 바다 그리면서 감사히 읽고갑니다. 

예랑 16.02.14. 16:48
미련의 흔적따라 찾아온 바닷가 멋진 표현의 시글을 읽습니다

산길들길 16.02.15. 22:21
찬바람 부는 쓸쓸한 바닷가에 한 사람의 외로움이 파도소리에 흔들립니다.

산경 16.02.20. 13:55 new

옛 님을 그리워하는 바닷가의 좋은 시 고맙습니다
늘 기쁘고 즐거운 나날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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