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소산/문 재학
1.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소리 없는 파문(波紋)
소곤소곤 새싹들의 숨소리
삭막한 대지를 흠뻑 적시며
새로운 세상이 창을 여네.
아지랑이 품속으로
노란 개나리 얼굴 내밀면
가슴에 흐르는 봄향기가
화사한 봄빛으로 녹아든다.
2. 봄이 오면
산에 들에 들리는 소리
재잘거리는 산새들의 노래
메마른 마음을 흠뻑 적시며
풍요로운 삶의 창을 여네.
부드러운 봄바람에
분홍빛 진달래 향기에 어린
새 희망의 부푼 꿈들이
환희의 봄 풍경으로 피어난다.
산야24.04.06 18:51
새봄의 향기를 느끼며 저으기 머물다 갑니다.
최원경24.04.07 06:30
봄이 오면 만물이 소생하고 봄 꽃이 만발하여 향기를 풍기지요 허나 봄은 또 갑니다.
아이 더워할 시기가 되지요 ㅎㅎㅎ 좋은 글에 머물며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진춘권24.04.08 07:55
봄이 오면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봄이오면 산에들에 꽃피고 새우는 계절 만물이 소생하여 풍성해지는 계절 잘 보고 갑니다